'#송파고3'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기획] 진학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송파·강동 고3을 위한 2023입시 준비법 2023입시 시계가 재깍재깍 바삐 움직이고 있다. 매년 방대한 진학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입시 길잡이 채용석 배명고 진로교사에게 올해 입시의 핵심 포인트를 들어봤다. 올해 입시는 지난해와 큰 틀이 비슷하고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다. 어떤 전형으로 몇 명의 학생들을 선발하는지 먼저 살펴보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15개 대학 전형별 모집 인원을 보면 정시로 41.88%를, 수시로 58.11%(학종35.4% > 교과12.8% > 논술9.9%)를 뽑는다.2023 서울 15개 주요 대학 전형별 선발 인원 정시에서 40%를 넘게 뽑지만 수능 성적을 놓고 N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치열하다. “수능 성적은 모의고사만큼 나오지 않더군요. 수능 시험장에서 멘털 관리가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정시 올인 전략은 말리고 싶습니다. ‘적극적인 수시 공략과 수능 최저 기준 확보’가 현실적입니다” 입시를 치른 송파 강동권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적인 경험담이다. 2022수능은 국어,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된 첫 해로 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현실로 나타났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우선 75%가 출제되는 국어와 수학 공통과목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2수능점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인문 계열 지망 학생은 국어, 수학을 자연 계열은 국어, 탐구를 어려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고3들은 수능 공부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사탐에서 1등급을 맞으려면 만점을 목표로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Q. 송파 강동 고3들은 올해 입시 기본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상위권 대학 정시 합격생의 70%가 N수생이라고 대학 관계자들이 귀띔합니다. 논술 합격생도 재수생 비율이 높습니다. 고3은 ‘학생부교과, 종합전형 +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합니다. 2022입시부터 신설된 수도권대학 지역균형(교과전형) 전형에서 상위권 대학들 대부분이 수능최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Q. 수시 지원 대학군을 추릴 때 신경써야 할 점을 짚어주세요. 올해 동국대, 건국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에서 교과 성적에다 정성 평가인 서류평가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성적 좋은 학생은 학생부가 탄탄하므로 실제 영향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입시를 분석해 보니까 최상위권은 학종과 지역균형 중복 지원을 많이 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학종은 수능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지만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최저가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최상위권대학은 수능최저 기준이 높습니다. 학종 공략이 쉽지 않았던 자사고 학생들이 이들 대학의 지역균형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경우도 많아진 점도 눈여겨보세요. 상위권대학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이 높아진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Q.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인문계열 지망 학생들은 수능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요? 지난해 수능 수학시험에서 확통 보다 미적분, 기하의 표준최고점수가 3점이 높게 나왔습니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이라면 확통을 응시할 것인가? 기하나 미적분을 응시할 것인가?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지난해 수능 점수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수학 1등급 중 미적, 기하 선택자가 94.4%, 확통은 5.6%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즉 이과 강세가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당수 문과 학생들은 수능최저기준 충족을 국어, 영어, 사회탐구 과목 중심으로 설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교과전형 선발 인원이 늘었는데 생각 외로 합격자의 내신 성적대는 크게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지원 인원 자체가 늘어난 영향이지요.Q.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학생부 간소화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 학종전형에서 학생부를 더 세밀하게 평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지원 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 여부와 교과세특을 유심히 보는 분위기입니다. 교과세특에 진로 관련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녹이는 걸 대학에서 좋게 평가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교과 관련해 성취한 부분과 이를 위한 노력이 세밀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힘쓰는 걸 추천합니다. 고3의 학생부부 작성 기준일은 8월31일까지입니다. 활동 내용이 빠짐없이 기록될 수 있도록 끝까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2022-03-30
- 내신 3~4등급 송파 고3들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9월10일부터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고3 수험생들은 각자의 내신 성적,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자료를 가지고 어느 대학, 무슨 학과에 지원할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윤영린 잠실여고 3학년 부장교사에게 송파의 내신 3~4급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시 지원 전략을 들어봤다. 송파에서 내신 3~4등급대 학생들. 상위권은 아니지만 착실하게 학교생활을 한 성실파들이 많다. 1~2등급에 비해 디테일한 입시 정보가 적은 게 현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인서울’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논술전형으로 가장 많이 눈을 돌리는 성적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시 ‘6논술’의 성공 확률이 낮다는 것은 이미 축적된 수시 합격률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내신 3~4등급 학생들은 어떻게 수시 6번의 기회를 활용해야 할까? Q. 2022대입, 무엇이 달라졌나요?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많습니다. 입시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상위권들의 수시 지원 패턴이 달라지면 연쇄적으로 중하위권 합격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줄고 서울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했습니다. 진로선택과목이 9등급제가 아닌 A,B,C 성취평가제로 내신이 산출됩니다. 즉 전형별 선발 인원과 내신 성적 산출이 바뀌었고 수능 국어, 수학에는 선택 과목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올해 대입은 변수가 많아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일단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된 첫 해이기 때문에 축적된 합격 데이터가 없습니다. 지원할 대학들의 전형 요소를 세밀하게 분석해 유불리를 따져 보면 ‘틈새’가 보일 겁니다. 가령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까지 수능 최저 등급 충족 조건이 없었는데 올해는 신설(2개 과목 합5)됐습니다. 학생부가 아무리 탄탄해도 수능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불합격입니다. 지난해까지는 내신 2점대 중간 학생들이 주로 경희대에 지원했지만 올해는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다면 내신 2점대 후반이나 3점대 초반 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해볼 여지가 있습니다.Q. 대학의 입시 전형 분석, 어떤 점을 파고들어야 할까요? 입시 제도는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마다 입시 전형을 설계할 때 대입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식과 속도에 편차가 있습니다. 고교 현장에서 우수 학생들의 이과 쏠림 현상은 수년째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문과계열 학생들이 수학에서 등급 따는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모의고사 분석 자료를 보면 수학 1~2등급 가운데 이과계열 학생들이 80~90% 가까이 됩니다. 확통 vs 미적분 선택한 학생들 간 원점수 차이가 평균 20점 차이가 나지요. 문과계열 학생들이 수학에서 좋은 등급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수능 최저 등급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로도 풀이됩니다. 이런 변화를 감지하고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한 대학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이과계열보다 문과계열에서 더 높은 최저 기준을 적용한 예전 입시 전형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떻게 수시 전략을 짜야 할까요? 가령 내신은 3~4등급이지만 모의고사는 2등급 대를 유지한다면 이런 대학들을 공략하는 게 찬스일 수 있습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의 전형을 눈여겨보세요. 이과계열 학생들이 문과계열에 비해 올해 입시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약 1500명의 약대 모집 인원이 추가됐고 한전공대가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데다 이과에게 유리한 융합학과가 늘었습니다.Q. 올해 서울 소재 대학들의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었습니다. 내신 3~4등급 송파 학생들은 어떤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까요? 교과전형은 학교추천이 많습니다. 대개 상위 15개 대학은 고교 추천을 받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외 대학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입시 상담을 하다보면 “내 성적으로 교과전형을 어떻게 지원해요?”라며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학생들을 만납니다. 안타깝지요. 송파학생들은 수능 등급이 내신보다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 대학의 고교추천전형은 올해 적극 공략해 보기 바랍니다. 고교별로 추천 인원이 정해진 교과전형일수록 추가 합격이 많다는 점도 염두에 두세요. 바늘구멍 뚫기 보다 어려운 ‘6논술’ 보다는 ‘4(논술)+2(교과 혹은 학종)’의 합격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인서울 몇몇 하위권 대학 학종 합격선이 일반고 내신 기준 4점대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학종의 틈새를 노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경쟁력있는 학생부를 갖춘 3~4등급 학생이라면 8월 말 학생부 마감 전까지 과목별 세특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세요. 공대 지망 학생은 수학, 과학, 영어를 인문 계열은 국어, 사회의 학생부 세특에서 미진하거나 누락된 부분을 꼼꼼히 채워 넣기 바랍니다.Q. 11월18일 수능 전까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공부해야 할까요? 고3 중에는 수시 원서 쓰느라 진이 다 빠져 수능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올해는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걸 꼭 명심하세요. EBS교재 간접연계로 바뀌면서 낯선 지문이 등장하자 영어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했습니다. 영어로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려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바짝 긴장하고 공부하기 바랍니다. 3~4등급 학생들은 탐구 과목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자신 있는 탐구 한 과목의 성적을 끌어 올리면 수시에서 최저 등급 맞추기가 수월합니다. ▶Who is 윤영린?잠실여고 3학년 부장교사,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세밀한 입시 분석이 강점이며 잠실여고를 비롯해 서울권 고3들의 진학 상담을 폭넓게 한 진학지도의 베테랑. 2021-08-12
- 송파강동지역 고3학생 대입준비는? 수시지원을 앞두고 학교 지원과 모집단위 선택 기준의 중요한 역할을 해 온 6월 모의고사의 세부통계가 올해는 공개되지 않았다. 객관적인 분석 통계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능최저 충족에 대한 부분도 혼선을 빚게 되었고, 지원 방향의 유·불리를 따질 때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선택형 수능, N수생의 증가로 고3 학생들의 혼돈이 가중될 올 입시에서 우리지역 고3 수험생이 입시준비에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았다. 도움말 배영준 보성고 교사 · 오양욱 보인고 교사1. N수생을 피해 지원 가능한 수시전형에 최대한 집중하라 올해는 의약학계열의 선발인원 확대와 정시 확대 등으로 인하여 N수생의 유입이 전년 대비 늘어날 예정이다. 고3 수험생은 최대한 자신이 지원 가능한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시 비중이 차츰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정원의 50% 이상을 수시로 선발하고 있다. 수시 학종에서 블라인드 영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송파지역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실험이나 실습과목을 차근히 들었고 학생부 관리를 성실히 했다면 수시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N수생을 피하는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2. 특히 인문계 학생, 수능최저 충족에 초집중하라 수시준비에 집중한다고 수능을 소홀히 여겨서는 절대 안 된다. 수능최저를 충족해야하는 경우라면 수능 선택과목을 충실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평가원은 6월 모의고사를 비롯해 9월 모의고사에서도 선택과목별 평균과 표준점수를 비공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시준비 자체가 혼돈 속에서 치러질 수 있지만 자신이 과목별로 틀리는 개수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전략도 좋다. 수학의 경우 문·이과 통합으로 시험이 치러지며 1등급의 경우 자연계 학생이 약 95%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인다. 수능최저 만족자도 자연계에서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인문계 학생의 수학 등급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인문계 학생은 수능최저 충족에 초집중해야 한다. 3. 자연계 학생, 상위대학 경영학과, 경제학과 지원도 가능하다 자연계 학생의 경우 상위대학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인문계 최상위권 모집단위에 지원한 뒤 이후에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주요대학의 자연계 학과가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필수 선택과목으로 지정했으며,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별도로 수학과 탐구 지정 과목이 지정된 경우가 거의 없다. 등급제로 상대평가가 적용되며 수학 상위권 성적을 얻은 자연계 학생이 증가하면 인문계 학생들의 수학 등급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 기하와 미적분 응시 학생의 교차지원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의 경제학, 경영학 등의 상경계열, 통계학과와 자유전공 등의 학과는 정시에서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약학대학의 신규 모집, 반도체학과 등 첨단학과의 모집정원 증가 등으로 인해 기하, 미적분 선택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의 합격선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문계로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도 앞으로의 취업 전망, 대학의 수준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 자연계 교차지원 예정자들은 실익을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며, 인문계 지원자들은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실력을 탄탄히 쌓으며 공통과목에 최선을 기울여야 한다.4. 자신의 수학점수 과신은 자연계 학생에게 절대 금지 자연계 학생 중 다른 과목을 고르게 잘하면서 수학 1등급이 나온다고 해서 의대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며 수학에서 현재 1등급은 작년 자연계 수학의 3등급 정도, 수학 2등급은 작년 자연계 수학의 5등급 정도의 실력 정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 수학에서 3~4개 정도를 틀리면 정시로 연대 공대가 힘든 상황이며, 2개 이내로 틀릴 경우 정시로 약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과목별 등급은 신경 쓰지 말고 수능과목 전체에서 몇 개를 틀렸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전체 과목에서 3~4개 정도만 틀려야 의대 진입이 가능하며, 수학에서 1문제 정도를 틀리는 학생이라면 의대 논술 준비를 해도 가능하다고 본다. 의대는 수시에서 학교추천을 받는 학생이 내신 1.2~1.3 정도로 학교별 1~2명, 일부 내신이 1.4~1.5 정도인 학생도 합격가능성은 있으나 그 인원은 학교별로 5명 이내이다. 의대가 차츰 지역인재 확대 추세로 바뀌어가며 송파지역 학생은 진학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정시에 집중하며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하다.5. 수능 난이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며 평가원이 수학과 국어의 선택과목에서 유·불리를 고려하여 선택과목은 평이하게 출제하고 공통과목은 조금 어렵게 출제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인문계열에게 불리한 점이 6월 모의고사에서도 드러났다. 또 수능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졸업생들의 실력이 더 두드러지며 올해 처음 실시되는 통합형 수능 난이도 역시 어렵게 나올수록 N수생들에게 더 유리할 것이다. 특히 올해 영어 과목은 EBS 연계방식이 간접연계로 바뀌며 난이도가 쉽게 추측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도 간접연계로 인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수시에서 매우 중요한 수능최저 충족도 불안해지고 있다. 수능 과목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는 노력이 절실한 시기이다.6. 학교교사 상담, 대학과 교육청의 언택트 설명회 이용해야 정시확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입시에서 수시 비중은 크다. 선택형 모의고사에 따른 혼돈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대면 입시 설명회가 취소되어 관련 정보를 얻거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수시지원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은 학교의 진학교사에게 상담을 받는 방법, 다양한 언택트 채널을 이용하여 수시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원격수업 진행으로 인해 상담이 어렵거나 추가 정보가 필요할 때는 온라인 수시박람회, 교육청이나 대학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또한 사교육에서 나오는 자료를 함께 이용해도 좋다.7. 학교진학통계를 비롯, 여러 입시기관의 배치표 분석해라 올해 정시 분석은 고교의 진학통계표와 더불어 다양한 입시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약대의 6년제 전환에 따라 의·약학계열의 확대 모집,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학업과 대학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N수생들의 유입, 상대적으로 N수생들이 우세를 보일 정시 확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여기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교차지원에 따른 상위대학 진학을 위한 유입 또한 변수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러 기관의 충분한 자료를 참고하여 입시 흐름을 읽어야 한다. 정시에 들어 올 N수생의 규모는 9월 모의고사 이후가 되어야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