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생활'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부터 챙겨보는 하반기 부천 무대 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들이 속속 열린다. 어린 자녀부터 학동기 및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하반기 즐길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부천에서 저렴하게 만나보자.다채로운 하반기 시즌 공연부천문화재단이 가을과 겨울시즌 공연 12편을 미리 공개했다. 공연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특히 9월에 영유아를 위한 재단만의 특별한 ‘아기 공연’ 새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먼저 올해 가을과 겨울 선보일 ‘기획공연 공:감’(공연감동)은 무용 ‘사랑에 미치다’(9.3)를 시작으로 뮤지컬 ‘파가니니’(9.23~9.24), 넌버벌 퍼포먼스(대사 없이 진행하는 공연) ‘페인터즈’(10.15), 국악 ‘이희문 오방신과’(11.19),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오직 베토벤’(11.26.), 합창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12.10.) 등 총 6편이다.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공연 5편다양한 어린이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9.2~3), 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9.21~24), 전래동화음악극 ‘호랑이와 곶감’(10.26~29), 동요 뮤지컬 ‘노래하는 토리’(11.23~26), 퍼포먼스쇼 ‘환상의 버블벌룬쇼’(12.14~17) 등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초청한 우수공연 ‘루루섬의 비밀’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섬세한 인형 소품으로 인정받은 예술무대 산과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 무대부의 공동제작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들며 모험을 떠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캠핑 문화의 유행세를 반영한 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서 텐트도 치고 곤충채집도 하며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전래동화음악극 ‘호랑이와 곶감’은 전통예술과 마술을 통해 옛날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고 볼 수 있다. 동요뮤지컬 ‘노래하는 토리’는 길 잃은 주인공 토리의 집 찾는 여정을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온 가족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환상의 버블벌룬쇼’도 마련돼 있다.아기들의 세상 첫 공연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나 만 2세가 되기까지 외출이나 공연예술 관람이 쉽지 않다. 특히 국내 문화예술 여건을 고려했을 때 아기들과 보호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문화를 즐길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0~24개월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감수성을 보호하고 높이기 위해 아기 공연이 선도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아기의 성장을 ‘세상을 탐험하는 여행’에 비유한 신작 ‘눈부신 하루’(9.28~10.8)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의 움직임, 음악의 리듬, 소리와 진동 등 다채로운 감각의 예술적 표현으로 아기 관객들에게 행복한 ‘생애 첫 공연’을 선사한다.공연 제작은 지역예술단체 극단 봄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며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소사생활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8월 25일부터 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찾아가는 아기 공연 배달만 2세까지의 영아 중 부천에 사는 아기는 좀 더 이르게 문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예술가를 아기들에게 보내는 ‘아기공연배달’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상반기에는 공연 33회를 통해 869 명의 아기들을 만났으며, 오는 하반기는 80여 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영아기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부천 내 어린이집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하며, 작품은 ‘별난별별콘서트’(부천S쳄버오케스트라), ‘성게와 달팽이’(극단 들락), ‘홉 홉’(극단 배낭속사람들), ‘우리는 친구’(큐비트) 등 4편이다. 배달 신청접수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이며 전액 무료다. 2022-07-20
- 집에서도 문화생활 얼마든지 가능 코로나로 외부활동은 물론 만남조차 여전히 쉽지 않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된다. 이럴 때 편하게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부천시민이라면 가능한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알아보았다.오디오북으로 즐기는 무료 독서올해부터 편리한 독서시스템이 마련된다. 부천시는 약 3만여 권의 전자책과 1천여 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실시간으로 집에서도 만나보도록 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대비 도서 구입량을 18% 늘려 전자책과 오디오북 5200여 권을 추가 구입했다.여기에 지난 1월부터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해에는 7월부터 운영했지만,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진 시민을 위해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따라서 앞으로는 대출 권수가 제한되어 인기도서가 반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소장형 전자책과는 달리, 구독형 전자책은 원하는 책을 실시간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참고로 2020년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로는 2021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를 비롯해 △코로나 이후의 세계(제이슨 솅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돈의 속성(김승호)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백신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등이다.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용 대상은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대출 가능 권수는 소장형 전자책의 경우 1인당 14일간 5권, 구독형 전자책의 경우 1인당 월 최대 7권까지이다. 단, 오디오북은 바로듣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잡지도 무료로 구독이제 부천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립도서관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으로 2월 1일부터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이 서비스에서는 시사, 경제, 패션 등 215종의 다양한 잡지 콘텐츠와 80만 건의 잡지 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2011년부터 최소 2019년 후반까지의 지난 호 약 2만여 권도 함께 지원한다.또한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동시 접속이 가능해, 잡지를 무제한 열람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키워드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거나 주제별 카테고리 분류를 통해 관심 분야 탐색도 가능하다.서비스 대상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 로그인한 후 ‘전자책 전자잡지’ 메뉴에서 전자잡지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PC와 모바일 모두 동일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동도서관 송내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625-4512도서관에 생기는 청년 지원 공간부천시가 원미도서관 3층에 청년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을 연다. 원미청정구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경기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채로운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청년 공간에서는 온라인 1:1 상담, 가상현실 면접 연습실, 취창업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이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언택트 수요에 맞춰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대관 및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시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자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747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