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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수시합격을 위한 인문 논술전략 부천 입시환경은 수시 대비 정시 전략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천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21년간 인문 논술 지도로 주요 대학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해담학원 양동진 원장은 동국대/홍익대(원미고), 인하대/숭실대(심원고), 덕성여대/인하대(계남고), 숭실대/한양대 에리카/인하대(송내고), 인하대/인천대(정명고), 중앙대(양지고), 고려대(함현고) 합격자를 배출한 수시 지도 전문가이다. 부천 인문 논술 양 원장으로부터 2025년도 부천 수시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하위권부터 중위권에 유리한 주요 대학 입시 관문 논술전형논술전형은 대입 전체 인원 대비 3.3%인 1만 126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9778명을 모집한다. 따라서 논술은 수도권 주요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전형이다. 특히 2025 대입에서는 고려대 등 4개 대학 논술전형 신설로 총 41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논술전형을 준비하려면 경쟁률부터 분석해야 한다. 사실 논술은 최초 지원이 아닌 실질 경쟁률로 좌우된다. 실질 경쟁률은 최저를 맞춘 경쟁률로 최초 지원 대비 대폭 줄기 때문에 수능 최저 대비를 해왔다면 논술전형에 유리하다. 참고로 연세대 등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무엇보다 논술전형은 자신의 성적 대비 상위권 대학 합격을 목표로 하는 전형이다. 정시에서 인문계 학생의 인-서울을 위해서는 수능성적 4개 합 8등급이 최선이다. 그러나 논술전형은 고려대(4합 8), 성균관대-중앙대(3합 6), 서강대(3합 7) 등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상향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논술고사의 제시문도 수능과 연계되어, 논술 준비는 인문 논술 경우 문학과 독서, 사탐 등에서 실질적으로 수능 대비가 되어준다.3월부터 논술 시작하는 이유인문 논술은 글만 잘 써서 되는 시험이 아니다. 대학의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에 맞는 답안을 위한 지문분석력과 사고력, 논리력 등이 뒷받침되는 시험이다. 여기에 한발 앞선 논술 준비로 논술역량을 높이는 것과 각 대학의 시험 특성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 또한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대학마다 논술시험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따라서 논술전형을 목표했다면 3~4월은 출발의 적기이다. 논술모집대학 대부분이 5~6월경 2025년 모집 대비 대학별 모의 논술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모의 논술은 실질 논술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므로 일찍 시작하면, 목표대학의 출제 경향과 수준의 모의논술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미리 검증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논술고사는 수능 최저와 논술실력의 평가이다. 이를 위해 기본 과정인 ‘논술개념’ 과정은 필수이다. 논술출제는 교과 내용 중심이지만, 교과 외 지문을 통해 논제 분석력과 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개념’과 ‘주제어-키워드’ 등 사고 폭을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부천 인문 논술 양동진 원장은 “논술은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의 평가이다. 출제 의도에 맞춰 지문 분석과 주장 등 학생의 해결 능력을 본다. 이 때문에 완성도를 높여가는 개별 첨삭 지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논술전형은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가논술전형은 주요 대학을 목표해도 모의고사 3~4등급 때문에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제시된 수능 최저 등급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위권 외에도 내신 하위권 성적자에게도 가능한 전형이 논술전형이다. 가천대 교과형 논술의 경우, 과거 적성 고사처럼 수학과 국어 문제 풀이형 논술로, 훈련 집중도 여하로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이과생이 교차지원을 통해 목표대학을 높이려고 인문 논술을 활용하는 경우 또한 늘고 있다.부천 인문 논술 양동진 원장은 “건대와 경희대, 동국대, 숙대 등 생각보다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 등급 2합 5를 요구한다. 즉, 사탐(1과목)+국어 혹은 사탐(1과목)+영어 등으로 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수능에 자신 없더라도 대학별로 전략적 준비에 유리한 게 인문 논술전형”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비수도권 모집인원이 확대되었다. 올해 학종에서는 선택과목이 중요해졌으며, 기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의 평가 요소가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개편되어 정확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2024-03-20
- 급한 공부와 중요한 공부 무엇이 중요한 공부이고 무엇이 급한 공부일까?진로의 방향성 탐구나 독서, 소논문 쓰기 등의 활동은 장기적인 역량 향상에 도움은 되지만 당장 시급한 공부는 아니다. 또 여러 수행평가 과제가 요구하는 탐구활동이나 이를 바탕으로 후속탐구를 진행해 보는 것 역시 장기적으로는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의 여러 평가 요소들로서 매우 ‘중요한 공부’에 해당하지만,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급한 공부’에 항상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교과 점수 관리를 학원교육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되면서 급하지만 덜 중요한 공부에도 시간을 쓰게 된다는 것이다. 학원이 만든 일괄적 프로세스에 자신을 맞춰가다 보면 당장 처리해야 할 여러 과제 혹은 평가들로 그날그날의 꽉 짜인 일정에 끌려다니는 생활을 하게 된다. 급한 공부에만 치중한 학습은 결코 나를 발전시키지 못하면 오로지 현상 유지에만 집착하게 만든다. 하지만 현상 유지는 나를 결코 발전시키지는 못한다.자신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급한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은 관성에 따르는 공부이다. 중요한 공부를 위해 매일의 시간을 반드시 할애하는 것은 자신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공부 역시 삶의 축소판이다. 당장 가시적으로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활동들(운동이나 독서, 외국어 등과 같은 역량 관리)에 얼마나 시간을 할애할 줄 아는 가가 장기적인 성공의 척도가 되듯 당장의 성과를 요구하는 공부가 아닌 수치적 성과로 환산되지 않는 형태의 공부만이 자신을 바꿀 수 있다.고교학점제나 최근 교육부가 구상 중이라고 밝힌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고교다양화 정책 역시 단기적 성과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려는 최근 공교육의 개혁적 의지를 보여준다. ‘급한 공부’에서 ‘중요한 공부’에로의 이동이 이러한 변화에 준비하는 최선의 선택임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독서토론공간 수다유인호 입시팀장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