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정형외과'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등산 후에 생긴 척추관절통증 도수치료로 개선 충분히 몸을 푼 후 등산 즐겨야늦가을단풍이 한창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시기다. 하지만 무리하게 등산을 할 경우 허리나 무릎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등산객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척추후관절증후군, 요추염좌, 무릎관절증 등으로 병원은 찾는 사람들 또한 늘어난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후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며 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둘 다 ‘허리를 삐끗했다’는 표현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무리한 움직임으로 등산을 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장기간 동안의 잘못된 자세로 척추관절에 변형이 있거나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다가 급작스럽게 산을 찾은 경우 척추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 등산배낭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아야 하며 등산전용 지팡이를 사용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근본 원인 개선 가능한 도수치료등산 후 갑자기 생긴 허리통증은 비수술치료인 도수치료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틀어진 척추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 기능을 높이기에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근육질환, 척추질환에서 상태를 호전시키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척추와 관절을 섬세하게 바로잡고 교정해서 신경의 흐름을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정밀 검사에 따른 개개인의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라 적합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도수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에 따른 절개, 출혈 등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약물사용에 제한이 있는 당뇨 또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무리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도수치료도 치료의 일종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상황, 근육과 근력, 관절과 뼈의 상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강서구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2020-11-12
- 퇴행성 무릎관절염, 신속한 대처가 중요 젊은 나이에도 발생 할 수 있어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생한다.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십자 인대 파열, 반월상 연골판 파열, 관절내 유리체 등의 무릎 관절의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더 젊은 나이에도 심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 본인도 고생하고, 치료하기도 더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단계별로 치료 방법이 다르기에 본인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받아야 한다.단계별 개인 맞춤치료가 필요해 관절 연골이 많이 닳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퇴행성 관절염은 투약, 물리 및 재활 치료, 운동 요법 등으로 치료 가능하다. 관절 연골이 비교적 많이 닳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정도에 따라 인공 관절 치환술 또는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한다.관절경적 치료는 비교적 젊은 나이(60세 이전) 혹은 관절 연골이 완전히 닳기 전의 중기의 환자에 효과적이다. 관절경으로 무릎 안을 직접 관찰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인공 관절 치환술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다 닳은 고령의 환자(60세 이상)에 적합한 수술로, 관절의 병든 부분을 정리하고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한다. 투약, 물리, 재활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해도 소용없는 심한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된다. 수술 후 일정기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 하며, 수술 후 환자의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수술방법으로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98%이상의 환자에서 10년 이상 쓸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15년 20년 이상을 쓸 수 도 있다. 무릎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에는 부분인공관절치환술이 가능하므로 무릎이 불편하시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보시고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무릎건강을 지키는 첫 발걸음이다.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2020-09-17
- 어깨통증,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정확한 진단이 우선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법 다른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예전에는 골절 등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빈도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내원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어깨 관절의 불편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단순 결림 현상부터 어깨힘줄의 파열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어깨질환 중 특히 오십견과 어깨 힘줄 손상(회전근개 파열)은 조금씩 어깨가 결리기 시작하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악화되는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두 질환을 의학적으로 구분하자면 먼저 어깨힘줄 손상은 말 그대로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가 어깨를 들고, 돌릴 때 사용하는 어깨힘줄에 퇴행성 손상이 시작되고 점차 부분파열, 완전 파열까지에 이른다. 어깨힘줄의 파열과는 상관없이 관절이 굳어 운동범위 자체가 제한된 경우가 ‘오십견’ 이며 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한다. 또한 이 두 가지 질환이 겹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 오십견은 자가회복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스스로 회복 할 가능성이 있고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자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치료가 늦을수록 악화되기에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겠다.자가진단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간단하게 환자 본인이 자가진단으로 두 질환을 구분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환자의 팔을 올려주거나 반대쪽 팔을 이용해서 올렸을 때 팔이 올라간다면 어깨힘줄 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도 운동범위가 늘어나지 않으면 오십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자가진단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고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관절은 정확한 진찰과 검사가 되지 않으면 전문가들도 쉽사리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조직이라는 사실을 환자들도 명심해야 한다.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