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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고등학교 자사고 재지정 심의 탈락 위기 안산 동산고가 경기도 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심의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에 대한 운영성과 평과 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했다. 이 평가에서 동산고등학교가 재지정 기준점수인 70점에 미달해 내년부터 자사고 운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도 교육청은 5년마다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심사는 학교 운영과 관련 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안산동산고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 2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도교육청 재지정심의 결과를 놓고 동산고와 학부모측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동산고등학교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청에 세부평가지표와 점수공개를 요청했으나 아직도 받지 못했다. 공정한 지표에 의한 공정한 평가였다면 받아들일수 있겠지만 평가 과정에서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훼손된 심의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이의신청이나 청문과정에서 이에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산고 측은 “시도교육감의 협의한 지표라고 하지만 재량권을 넘어서서 감점 반영방법이 평가의 공정성을 잃었다. 교육청 재량평가 항목에서 감점을 다른 평가 항목에까지 반영하는 것은 자사고 폐지를 전제로 한 과도한 평가방법으로 공정성을 훼손한 것이다.”고 주장했다.동산고등학교 학부모들의 반발도 거세다. 학부모회는 26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에 청문과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교육부 결정 상황에 따른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안산동산고는 2020년 2월 29일자로 자율학교 운영이 종료되어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2019-06-26
- 경기도 지역 외고 자사고 모집생 미달 광역단위 자사고인 안산동산고가 지난 13일 마감한 2019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396명 모집에 286명 모집으로 0.72대1을 기록한 것이다. 안산지역 중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이 78명 모집에 62명이 지원 0.79대1로 미달됐으며 일반 198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151명 지원, 80명 모집하는 사회통합지원에는 55명이 지원했으며 40명을 모집하는 지역추첨전형에도 18명만 지원했다.이같은 자사고 지원자 하락에는 올해 처음 실시한 일반고등학교와 동시전형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지역 외고와 자사고의 경쟁률이 모두 낮아졌기 때문이다.경기도교육청이 학교별 내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과천외고는 0.84 대 1, 김포외고는 0.85 대 1로 정원미달이 발생했다. 기존 전기 모집이었던 학교 전형이 일반고등학교와 동시전형으로 바뀐 첫 해인 올해 고입 신입생 모집에서 서울지역 외고 자사고의 경쟁률을 소폭 상승한 반면 경기 전북 대구지역은 모집 정원에 미달했다.한편 동산고는 정원 미달된 학생들에 대한 신입생 추가모집을 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한다. 일반전형 47명, 지역인재 38명 사회통합 25명 특례4명 등 114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안산동산고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면접은 17일, 합격자 발표는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형요항은 1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하지만 안산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은 제한적이다. 일단 일반고등학교 지원한 학생은 추가 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전국단위 자사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이 지원가능하다.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