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통합치의학' 검색결과 총 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신 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 ‘기능통합치의학’ ④ 건강기능식품의 권장 복용량과 내게 맞는 복용량은 다르다. 남들이 먹는다고 해서 건강기능식품을 따라 먹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을 위해 먹는 만큼 내게 적합한 복용량과 복용 방법을 알고 먹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나 유기산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혈액검사를 통해 내게 부족한 성분이 무엇인지, 또 얼마나 부족한지 알고 먹는다면 더 효과적인 복용이 가능하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에게 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건강 보조제 복용 전후로 혈액검사나 유기산검사 권장치과 치료나 전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타민D를 권할 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복용량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한번에 1000IU를 권하는 환자도 있고, 2000IU 복용을 권하는 환자도 있다. 복용량과 복용 횟수, 복용 간격을 환자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우리가 햇볕을 쬐지 않는 것 같아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햇빛에 노출되고 몸 안에 비타민D를 만드는 효소가 있는 한 양이 적더라도 비타민D는 생성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비타민D가 안 만들어지면 혈중에 있는 비타민D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연령에 따라, 사람에 따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다르므로 복용 전 혈액검사를 시행해 내게 필요한 양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빠르면 3개월에서 1년 안에 다시 혈액검사를 통해 보정된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한다. 만약 필요량보다 부족한 양을 공급했다면 신체적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 생활환경이 바뀐 경우에도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귀농을 해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도 기존과 같은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고 있다면 과다 복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비타민D 결핍으로 처음부터 5000IU를 처방받아 복용한 후 기대 수치에 도달했다면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이 상태를 유지하는 적정량을 찾아 복용 패턴을 바꿔야 한다. 이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칼슘제 복용은 신중히체내 칼슘양 확인하고 결정해야비타민D를 칼슘과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두 가지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건강보조식품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칼슘이나 비타민D는 치아나 뼈에 좋은 성분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칼슘 성분이 뼈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마그네슘이나 비타민K2가 모자라면 칼슘 복용이 무의미해진다. 이 상황에서는 칼슘을 많이 복용하더라도 뼈까지 공급되지 못하고, 칼슘 복용이 과다한 경우 고칼슘혈증이 생기게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어인 마이코스 교수팀은 ‘혈액검사를 해서 칼슘 수치가 낮은 사람은 칼슘을 복용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칼슘 수치가 정상일 때는 보조제로 먹는 칼슘은 자제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칼슘의 보충은 음식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마른 멸치를 다섯 개 이상 먹으면 몸에 필요한 칼슘양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권한다. ‘칼슘제를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는 뜨거운 감자다. 판매하는 칼슘제의 종류에 따라서도 반론이 있고, 칼슘의 과잉은 음식으로 섭취한 경우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보조제로 섭취한 경우 체내 쌓인다는 결과도 있다. 칼슘 복용 또한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비타민D와 칼슘이 들어간 보조제를 처방하는 병원이 많은데, 이 경우 처방 전 혈액검사로 비타민D 농도와 칼슘 농도를 확인하고 처방하는 것이다.우리 몸에 비타민D나 칼슘 농도가 적절히 유지되면 뼈가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비타민D의 염증 억제 체계를 강화하여 임플란트 시술 후 건강한 회복이 가능하다. 일반 치과 치료의 경우에도 구강 환경을 청결하게 잘 유지한다면 자연치아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의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와 함께 퇴화의 길을 걷는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좀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 치아와 몸의 퇴화를 막아주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능통합치의학이 하는 역할이다. 2020-11-20
- 전신 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 ‘기능통합치의학’ ③ 국내 비타민 시장은 1조 원이 넘는 규모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비타민을 찾고 있지만 정확한 복용법을 알고 복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치과 치료에서도 다양한 비타민을 활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전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비타민의 정확한 복용법에 대해 일산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에게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비타민D, 과연 ‘햇빛 비타민’일까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이라고도 한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생긴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 별칭이다. 하지만 햇볕을 쬔다고 해서 비타민D가 항상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의 종류는 UVA와 UVB 등이 있다. UVA는 주름을 만든다.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주름을 만들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UV 차단제를 바르라고 하는 것이다. UVA는 비타민D를 만드는 자외선이 아니다. 비타민D를 만드는 자외선은 UVB다. 비타민D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거나 몸 안에서 자연 합성되기도 하는데, 비타민D 전구체로 몸에 저장돼 있다가 UVB 자외선을 쬐면 프리비타민 D3로 전환되면서 활성비타민 D가 된다. 따라서 자외선 UVB를 쬐면 비타민D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UVB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과 의사는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전하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권한다. 피부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2~3%를 차지한다. 이는 구강암보다 낮은 비율이다. 하지만 최근 피부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환경 및 대기 오염의 문제로 피부암이 많아지는 추세다. 비타민D 합성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말고 햇볕을 쬐라는 의사는 없다. 비타민D는 다른 방법으로도 보충할 수 있어 피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노화와 피부암 예방을 위해 실내외에서 모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권한다.햇빛만으로는 부족한 비타민D2010년 연세대에서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여성의 93%, 남성의 88%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동국대에서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14년 통계 조사에서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이 20%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두 논문은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와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섭취 모두 줄었다는 것을 함축한다. 농업기법 및 토질이 바뀌면서 자연적으로 있었던 미네랄과 비타민이 음식에서 점점 사라지는 추세로 이런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햇볕을 얼마나 쪼여야 할까. 미국의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햇볕에 나가 얼굴이 빨갛게 홍조가 되는 시간을 계산해서 그것의 2 분의 1 이상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최고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누가 애써서 이 실험을 해볼까 싶긴 하다. 비타민D를 만드는 효소는 노화가 되면서 줄어들어 65세 이상인 경우 햇빛 비타민의 의미가 더 줄어든다. 게다가 한국인은 얼굴이 타는 것보다는 하얀 것을 선호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바르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원인 치료 선행했을 경우 치주염 개선에 효과적비타민D의 효과는 크다. 하지만 과하게 먹으면 문제가 생긴다. 비타민D는 혈액 검사로 혈중 수치를 파악하는데 20ng/ml 이하는 결핍, 30ng/ml 미만은 부족으로 이야기한다. 30ng/ml 이상부터는 정상으로 보지만 이상적인 수치는 50ng/ml 정도로 본다. 100ng/ml 이상이면 과한 것으로, 150ng/ml 이하면 독성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치료 시에는 비타민D 농도를 50ng/ml에 맞추는 치료를 권장한다. 뼈의 골밀도를 높여 골절을 예방하는 것은 비타민D의 대표적인 효과다. 비타민D의 양이 적정하면 새로운 뼈가 단단하게 만들어지는데 이는 임플란트 시술 시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항염증 작용도 한다. 원인 치료를 선행했을 경우 치주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비타민D 결핍이 심하면 주사를 권하는데 그렇다고 수치가 바로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일정 기간 대사 작용을 꾸준히 하면서 정상 수치에 다다른다. 그리고 이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고용량 복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20-11-06
- 건강 기능 식품, 나에게 맞는 복용량과 복용법 찾는 것이 중요 우리 몸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피곤하면 혀에 혓바늘이 나는 것처럼 입안에 발생하는 증상은 단순히 입안만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역으로 입안에 나타나는 질환이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최근 구강 건강은 물론이고, 전신 건강까지 살피는 ‘기능통합치의학’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기능통합치의학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건강 기능 식품의 효과, 정확히 알고 복용해야수년 전 ‘비타민 임플란트’라는 광고가 등장한 적이 있다. 비타민 주사를 맞고 임플란트를 하면 임플란트 성공률이 높아지고 회복이 빠르다는 내용의 광고였다. 하지만 이는 명확한 근거가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비타민 주사를 맞았다고 시술 부위가 더 빨리 아물거나 더 빨리 씹을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 후 회복 과정은 일반적인 상처 치유 과정과 같다. 임플란트를 심으려고 뼈에 구멍을 뚫으면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난다. 몸에 난 상처가 아무는 것처럼 처음에 염증기로 시작해 치유기를 지나고, 골화 세포가 생겨 칼슘이 붙으면서 시술 부위가 단단해지게 된다. 이때 비타민D의 역할은 뼈의 골밀도를 더 단단하게 해주는 것이다. 광고처럼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는 내용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비타민D가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못된 진실을 알려주는 사례다.혈중 농도 측정해 필요량 판단하고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비타민D의 효과가 많이 알려지면서 비타민D를 사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복용량을 생각하며 먹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본래 혈중 농도를 측정해 비타민D의 필요량을 판단하고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복용법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비타민D의 혈중 농도는 측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25수산화비타민D의 농도를 측정해 비타민D 필요량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런 기준 없이 판매되는 제품을 획일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바른 복용법이 아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는 어떤 의미에선 비타민이 아니고 호르몬이라고 할 정도로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약국에서는 400IU부터 10,000IU까지 함유된 비타민D 제품을 판매한다. 요즘 직구를 통해 비타민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은데, 몇만IU까지 함유된 제품을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온라인에 게시된 비타민D 상품 소개 글을 읽어보면 비타민D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이 타이틀로 나온다. 그러나 자세히 읽어보면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도 동시에 적혀 있다. 이 글을 꼼꼼히 읽지 않고 먹어도 된다고 판단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타민D의 부작용에 대한 논문을 살펴보면 몇만 IU를 먹었을 때는 부작용이 확실히 나타난다고 언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4,000IU까지는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통계다. 누구나 다 4,000IU가 함유된 비타민D를 먹어선 안 된다. 자신에게 맞는 복용량을 찾아 복용해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농도를 측정한 후 필요량을 복용하고, 3개월에서 1년 정도 뒤에 비타민D가 적정 수치에 도달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영양은 한 가지 성분의 섭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비타민D의 경우 비타민D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비타민K, 마그네슘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효과를 보려면 나에게 맞는 복용량과 복용법을 잘 점검하고 복용해야 한다. 2020-10-23
- 어깨 전신 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 ‘기능통합치의학’ ① ‘기능통합치의학’은 치과 질환이나 치료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전신 건강을 생각하는 치과 진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치과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나 비타민C, 비타민D, 코엔자임큐텐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권장한 후 살펴보면 구강 건강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치과에서는 구강 건강을 목적으로 권장했으나 몸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능통합치의학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구강 건강, 우리가 복용하는 약과도 밀접한 관계전통적인 치의학을 바탕으로 치료하는 치과의사와 기능통합치의학을 공부한 치과의사는 질환을 바라보는 눈이 좀 다르다. 환자 입안에 치주염이 생겼다면, 전통적인 치의학을 바탕으로 진료를 펼치는 치과의사는 ‘치석이 얼마나 많을까’, ‘칫솔질은 바르게 하고 있나’를 주로 생각한다. 반면 기능통합치의학을 공부한 치과의사는 치석의 양이나 칫솔질 상태 등을 점검하고, ‘환자의 음식 섭취 패턴은 어떤가’, ‘환자가 먹는 음식은 구강 건강 및 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관점까지 더해 생각한다. 구강 건강을 살피며 비타민이나 조효소, 미네랄 등의 섭취와 관련해 부족함이나 과잉은 없는지 고민해보게 된다.구강 건강은 우리가 복용하는 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약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콜레스테롤은 원래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외부 영향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고 하는 것은 부정확한 의견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를 너무 많이 만드는 게 문제다. 각종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흡연, 유전적 감수성, 비만증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여 효소의 균형이 병적으로 깨지면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만들게 된다. 고지혈증 환자가 복용하는 스타틴 계열의 약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한다. 치주질환에 영향을 주는 코엔자임큐텐(이하 코큐텐) 또한 태어나면서부터 간에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고지혈증약을 먹으면 간에서 이 코큐텐의 생성 또한 억제한다. 코큐텐의 생성 곡선은 노화곡선과 유사하다. 이삼십대에 가장 왕성하게 만들어지다가 사오십대부터 하향곡선을 그린다. 사실 고지혈증으로 약을 먹는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다. 고령의 나이에 콜레스테롤약까지 복용하면 코큐텐의 생성은 더 줄어들게 된다. 코큐텐은 에너지원과 관련이 있어 코큐텐의 생성이 줄어들면 기력이 떨어진다. 또한 혈관의 내막을 튼튼하게 해서 피가 잇몸까지 잘 공급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치주질환이 심환 환자의 코큐텐 수치를 조사해보니 건강한 사람에 비해 그 수치가 완연히 낮았다.영양 부족이나 과잉에 따라 구강 건강 달라져인공 눈물처럼 이제는 인공 타액도 나와 입안의 상태를 유지해준다. 안구 건조증처럼 구강 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침 분비와 관련된 대타액선과 소타액선은 입천장 뒤쪽과 혀뿌리, 혀끝, 입술의 안쪽 등에 자리했다. 그래서 입 마름증이 처음 생기는 부위도 제각각이다. 혀끝이나 입술 안쪽 등 환자마다 각기 다른 부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그 부위에 타액선 분비의 감소증이 시작된 것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다. 입안에서 문제가 생겼지만 비타민이나 코큐텐처럼 침 분비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전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영양에 대한 고민은 치과 치료에서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다. 잘 먹으려면 치아가 건강해야 한다. 음식을 잘 못 씹는 사람은 대부분 소화장애를 겪는다. 건강한 사람이 치아가 나빠져 갑자기 음식을 씹지 못하게 되면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진다. 치과 치료 과정에서 마르고, 치료가 끝나면 살이 조금 찌는 게 일반적인데, 이는 만성질환, 대사성 질환의 시작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양 공급량이 갑자기 달라졌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이 끝나고 체중이 증가하는 환자에게 음식 조절을 꼭 권하는 이유다.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