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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2019학년 고1 첫 중간고사 분석! 2019년 첫 중간고사가 마무리되었다. 현 고1의 경우 ‘2022학년도 수능개편안’에 따르면 문이과 구분없이 수학은 공통과목(수학I, 수학II ), 선택과목 (기하,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시행된다. 하지만 전공에 따라 선택과목이 중요해진 만큼 수능범위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교과성적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내신시험‘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수미사) 중계관 송인범 고등부 팀장에게 고교별 중간고사 수학 출제분석과 공부전략을 들어보았다. (학교는 가나다순 게재)▶대진고 (객관식 13문항 50점, 서술형 7문항 50점)학생들이 체감하기엔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험지였다. 타학교에 비해 시험 범위가 (~부등식) 넓었다. 객관식은 대체적으로 평이했으나 서술형의 난이도가 꽤 높아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객관식 5번은 이차방정식과 정수근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빠른 시간내에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서술형 2번은 문자가 들어가면서 약간 어렵게 느꼈을 수 있고, 서술형 7번은 까다롭고 시간도 부족해서 푼 학생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말고사는 보다 쉽게 출제될 것이 예상되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세 문항 안팎의 고난도 문항은 출제되기 때문에 일품, 블랙라벨, 자이스토리 4점 문항 등 고난도 문제풀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대진여고 (객관식 15문항 62점, 서논술형 6문항 38점)교과서 예제 수준의 문제, 중간 난이도, 어려운 문제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시험지였다. 하지만 학교 프린트부터 시중 문제집까지 꼼꼼하게 풀어본 상위권 학생이라면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학교 프린트와 유사한 문항이 5 문제정도 출제되었다. 변별력이 될 객관식 뒷부분 문제들이 평이했고, 서술형 4번은 블랙라벨 3step의 문항과 숫자만 다른 유사문제로 블랙라벨을 공부했다면 낯선 문항이 아니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실수와 서술형 부분 감점이 없다면 좋은 등급이 가능할 것이다. 학교 특성상 기말고사는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여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불암고 (객관식 12문항 50점, 서술형 8문항 50점)서술형 비중이 작년 45점에서 50점으로 높아져 서술형 감점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1등급 컷은 90점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수학(상)과 수학(하) 진도가 동시 진행되어, 수학(상)만 학습하고 입학한 학생들에겐 다소 불리해 보인다. 서술형 7번은 나머리정리 문항으로 자이스토리 등 여러 교재에 유사 문항이었고, 서술형 8번은 집합 순서쌍의 개수를 찾는 과정에서 경우의 수 개념이 필요한 문항으로 수학(하) 마지막 단원인 순열과 조합까지 풀어본 학생들은 쉽게 해결했을 것이다.▶서라벌고 (객관식 15문항 70점, 서술형 3문항 30점)문항수도 많지 않고 평소 서라벌고의 난이도와 달리 평이해서 실수여부가 등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12~15번)은 시간이 필요하여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술형 3번은 블랙라벨 2step 문항이 숫자만 바뀌어 출제되어 풀어봤던 학생에겐 쉬웠을 것이다. 기말고사는 중간고사 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며 블랙라벨, 일품, 자이스토리 4점문항 등 고난도 문항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서울외고 (객관식 19문항 95점, 서술형 1문항 5점)타 학교에 비해 서술형 배점이 적은 것이 특징이고, (작년 2문항) 난이도는 쎈수학 B단계 수준의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1등급 컷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로는 16번과 객관식 19번이었는데, 16번은 구간별로 다른 이차함수 그래프와 일차함수의 실근 개수 문제로 학교 부교재 (올림포스)에 있던 유형이고, 19번도 자이스토리나 블랙라벨 2step에 많이 소개된 유형으로 평소 꼼꼼한 준비가 필요했다.▶선덕고 (객관식 15문항 60점, 단답형 5문항 20점, 서술형 2문항 20점)작년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다항식의 연산파트에서는 식의 계산 1문제, 곱셈공식의 변형 3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곱셈공식 변형 연습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서술형 6번 정도가 까다로웠을 것이다. 작년과 같이 복소수의 거듭제곱이 2문제 이상 출제되어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에서는 무난한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14번은 식을 설정하고 답을 도출하는 계산에서 3개의 문자가 포함되어 조금 어려웠을 것이다. 선덕고는 서술형 마지막에 항상 도형과 연관된 문제를 출제하는데, 올해는 이차함수와 혼합해서 출제되었다. 도형의 해석은 어렵지 않으나 조건을 확인하고 꼼꼼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기말고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신여고 (객관식 16문항 55점, 서술형 6문항 45점)주관식 배점이 40점에서 올해 45점으로 늘어났고, 난이도도 소폭 상승하여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객관식은 대부분 쎈수학의 B단계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단 16번은 20차식을 2차식으로 나눈 나머지를 구하는 문제로 조금 어려웠으나 조립제법을 이용하거나 의 인수분해 공식을 알고 있다면 해결할 수 있다. 서술형 5번은 도형의 닮음을 이용한 이차함수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인데 사각형이 삼각형에 외부에 존재해야 해서 어렵게 느낄 수 있고, 6번은 소수의 성질을 이용해서 인수분해 하면 되지만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1등급 컷이 이번에는 90점대 초반, 80점대 후반 정도로 예상된다.▶용화여고 (객관식 14문항 78점, 서술형 5문항 22점)쎈수학 B단계 수준의 평이한 문제가 대부분이었으나, 4~5문항은 빈출 유형을 변형했거나 블랙라벨1~2step의 유형들이 출제되었다. 객관식 7번은 쎈수학 C단계의 복소수가 실수가 될 조건을 묻는 유사 문제를 연습하지 않은 학생은 조금 어렵게 느꼈을 것이고, 10번은 쎈수학 B단계에서 빠진 연립방정식 유형(인수분해가 안되는 유형)이긴 하나 블랙라벨 1step 정도만 공부했어도 풀 수 있다. 객관식 14번도 삼차방정식이 중근 가질 조건(빈출유형)을 변형시켰기에 조금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다. 서술형 5번도 블랙라벨 2step과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쎈수학 B, C단계와 블랙라벨 2step 정도까지 심도있게 준비하면 기말고사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재현고 (객관식 20문항 100점, 서술형(수행평가) 3문항 100점)전체 난이도는 높은 편으로 평소 심화유형을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면 중학교때 비해 엄청난 점수의 하락폭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재현고는 현재 교과서에서 빠진 가우스관련 문제(17번)나 최고차항의 계수가 1이 아닌 고차식의 인수분해 유형(20번)도 출제되고 있다. 물론 심화 교재에서는 동일한 유형들도 다루고 있지만 중급 이하의 교재에는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 학습정도에 따라 점수 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평가원 문제들의 변형 문제들도 출제되었다.▶청원고 (객관식 14문항 60점, 단답형 4문항 20점, 서술형 2문항 20점)서술형 배점이 문항 당 10점으로 높은 편이다. 작년과 비숫하게 기본문제 풀이를 잘 이해하는 지에 대한 평가로 평이했다. 객관식 12, 13, 14번과 단답형 1번, 네 문항을 누가 더 많이 맞추느냐가 1등급을 가르고, 컷은 90점 초반 정도로 예상된다. 특히 객관식12, 13번과 단답형 1번은 블랙라벨과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어 시중 문제집 고난도 문제까지 풀어봤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노원구내 시험이 어렵지 않다는 고교들도 시중 고난이도 문제집에서 많이 출제하고 있어 고난도 문제까지 공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청원여고 (객관식 16문항 70점, 서술형 3문항 30점)노원구 고교 중에 2019-05-09
- 기말고사 대비 전략적 플레이 기말고사 기간이 2주 정도 남짓하다. 이 세상에서 중요하지 않은 시험이 없지만, 이번 기말고사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입학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이기도 한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으로 고입에 적용되는 시험이라서, 최대한 성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대입 수시 전형에서 3학년 내신 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이번 시험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각 2학년 학생들도 내신 성적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이렇게 중요한 학교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명심해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기말고사 문제를 출제하시는 분은 바로 학교 선생님”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평소 각 과목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시험 1~2주 전 직전까지도 선생님들이 지나가며 흘리는 말씀까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강조한 내용은 특별히 체크 또 체크해 두었다가 시험대비할 때마다 두 번 세 번 확인 반복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 안에 시험에 대한 힌트가 있다.다음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공부는 전략’이라는 사실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전략적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필패하듯이, 시험공부를 할 때에도 전략이 필수이다. 가정통신문에 나온 기말고사 운영 계획을 보면서 시기별, 과목별 계획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학, 영어, 국어 등 주요 과목을 우선하여 학습시간을 많이 배정한다. 취약한 단원에 대해서는 EBS 강의나 온라인 강의 또는 보강을 통해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기타 암기 과목은 시험 직전에 몰아서 공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먼저 굵직한 영역 위주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 후에, 이어서 개념을 공부하고 마무리로 핵심을 암기하도록 한다.마지막으로 당부한다. 첫날 시험을 못 보았다 하더라도 좌절하면 악순환이 계속 반복된다. 지나간 시험은 일단 잊고 마음을 다잡아 다음 시험을 집중 몰입해야 한다. 자신에게 어려웠던 시험이라면 친구들한테도 어려운 시험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 두 과목에 일희일비 하기보다 공부한 것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풀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원한다.송낙천원장최상위학원문의 02-588.0345, www.mathup.kr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