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생의 변화
최근 4년 동안 서울대 합격생을 분석해 보면,
첫째, 고3에 비해 졸업생(N수생)의 비율이 증가했다.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하면서 정시합격자의 60% 이상이 졸업생인 이유로 전체 합격생 중 졸업생의 비율이 23%에서 30%를 넘게 되었다.
<서울대 모집 인원 변화>
| 전체 인원 | 수시 | 정시 | 정시 비율 |
2021학년도 | 3,380 | 2,611 | 769 | 22.8% |
2025학년도 | 3,726 | 2,186 | 1,540 | 41.3% |
(정시인원 증가 22,8% -> 41,3%)
<서울대 합격생 고3 비율>
| 2021 | 2022 | 2023 | 2024 |
수시 | 89.3 | 90.7 | 91 | 91.7 |
정시 | 37.1 | 38.4 | 38.1 | 38.1 |
전체 | 77 | 74.3 | 70.7 | 69.5 |
둘째, 합격한 학생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면서 예비 번호를 받은 학생으로 충원하는 충원율이 증가했다. 의약학 계열 모집인원 증가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1학년도까지 6~10%였던 충원율이 수시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20%에 육박했다. 서울대 위가 의대란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개인적인 바람은 1980년대처럼 이공계 선호 현상이 부활하기를 바란다.
<서울대 충원율>
2024 | 수시 지균 | 수시 일반 | 정시 지균 | 정시 일반 |
충원율 | 19.2 | 12 | 5.8 | 14.8 |
이외에도 서울대 학생들의 자퇴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2022개정교육과정과 2028수능개편안에 따라 서울대도 입시를 개편하게 되었다.
2028 서울대 입시 개편안
2025 서울대 대입정책포럼 자료에 따르면 2028 서울대 수시와 정시에서 변화될 핵심을 찾을 수 있다.
먼저 수시에서는 외형상 큰 변화는 없어 보이지만, 2단계에서 보는 면접의 내용이 달라진다. 역량평가 면접을 도입하는데 창의적 문제해결 면접, 융합적 과제 수행 면접, 분석적 주제토론 면접의 유형으로 진행된다.
<2028 서울대 입시 운영안 : 수시>
| 1단계 | 2단계 | |
서류평가 | 1단계 성적 | 면접 | |
지역균형 | 100 (3배수) | 70 | 30 |
일반전형 | 100 (2배수) | 100 | 100 |
※지역균형 일반고(자공고 포함) 추천 3명 이내
<면접유형>
창의적 문제해결 면접 | 융합적 과제수행 면접 | 분석적 주제토론 면접 |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창의적,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과정 | 배운 지식을 창의적,융합적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 성격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 첨예한 주제나 다양한 의견이 가능한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설명하고 토론 |
종합적 사고, 창의적 사고, 지식탐구, 의사소통, 공동체 등의 역량을 평가 |
둘째, 정시 일반전형에서 교과평가 비중이 20%에서 40%로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정시에서도 내신의 비중이 커졌고, 일반고 학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점이다. 서울대 포럼에서 제시한 방향은 학생의 개별특성과 자질 및 기본 학업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서 ①이수한 모든 과목을 평가하고, ②과목별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때 등급 이외 수강인원, 원점수, 과목 평균 등을 고려한다. ③진로,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이수를 살펴보며, ④학습활동에서 주도성도 평가하는데, ⑤이러한 교과평가 방식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⑥공감 능력, 성실성 등 공동체 역량도 반영한다고 한다.
같은 등급이어도 상위점수를 받아야 유리하고, 진학할 학과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2028 서울대 입시 운영안 : 정시>
지역균형 | 일괄전형 | 수능 | 교과역량 |
60 | 40 | ||
일반전형 | 1단계 | 2단계 | |
수능 | 수능 | 교과역량 | |
100 (3배수) | 60 | 40 |
※지역균형 일반고(자공고 포함) 추천 2명 이내
일산 후곡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
송경우 원장
문의 031-924-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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