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요리와 제철 별미, 청담 복국 맛집 ‘복이오복국’

이선이 리포터 2024-07-11

삼복더위가 다가오는데 덥다고 차가운 음식만 먹다 보면 오히려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올 여름 복날에 복 요리는 어떨까? 고단백, 저지방 음식이면서 칼슘, 비타민B, 콜라겐, 타우린 성분까지 풍부한 복어를 사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청담동 복국 맛집 ‘복이오복국’을 소개한다.  



영동대교남단교차로 근처 깔끔한 청담동 복국 맛집
복 요리 전문 청담동 맛집 '복이오복국'은 영동대교남단교차로 근처 청담덕영빌딩 2층에 있다. 현재 재건축 중인 구 프리마호텔 여성사우나 1층에서 2015년부터 운영했던 청담동 복국 맛집인데, 올해 4월에 그 옆으로 이전해서 영엽 중이다. 청담동에서 잘 알려진 복국 맛집이라 인근 주민들이 단골로 찾아오고, 가족 외식이나 든든한 점심을 먹기 위한 직장인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새로 이전 오픈해서 실내는 산뜻하면서 깔끔하다. 파티션으로 구분된 4~8인 테이블이 편안하게 배치되어 있고, 개별 룸도 있어서 오붓한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 좋다. 



포구 경매사를 통해 직집 받아온 신선한 식재료만 사용
내로라하는 맛집들이 즐비한 청담동에서 ‘복이오복국’의 복국과 코스요리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복어, 잡어(묵호)를 비롯해 피문어(고성), 대하(대천), 굴(통영) 등의 다양한 해산물 식재료를 포구에 있는 경매사를 통해 직접 받아서 조리하므로 신선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복이오복국’ 장희범 대표는 “복어는 참복이 제일 좋은데 참복은 4월말부터 5월까지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므로 5월에는 냉동이 아닌 활참복을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우리나라에서 12월부터 2월까지 제일 많이 잡히는 밀복은 잡자마자 배에서 선동하는데, 그 때 1년간 사용할 분량을 한꺼번에 구매한다. 국내산 자연산 참복과 밀복을 가장 신선하게 맛보고 싶다면 수확시기에 먹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복국 종류와 코스 구성 다양, 물회· 해산물 단품 요리도 인기
‘복이오복국’의 대표 메뉴는 복국으로 활참복, 참복, 밀복, 은복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각각 맑은 복국(지리)과 매운탕 두 가지씩 있고, 보통과 특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인기 있는 메뉴는 밀복국(21,000원)이며, 직장인들은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로 은복국(13,000원)도 많이 찾는다. 자연산 밀복에 활낙지, 활전복 등이 들어간 복삼탕(38,000원)은 복날 보양 메뉴로 더할 나위 없을 듯하다.
코스요리는 복국세트(29,000원), 복이오정식(35,000원), 복이오특선(40,000원), 자연산코스(70,000원), 복이오코스(90,000원), 청담스페셜코스(120,000원) 등 가격대가 다양해 식사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자연산코스 이상은 복사시미가 포함되고, 복이오코스 이상은 자연산 회와 해물모둠이 포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복불고기, 까치복을 사용해 속살이 부드러운 복튀김도 인기 단품 메뉴다. 


제철 해산물 요리도 별미, 콜키지프리 서비스까지
복 요리 외에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계절 메뉴도 있는데, 여름 특선 메뉴로는 동해 묵호항에서 매일 배송되는 막회를 사용해 물회와 막회무침을 선보이고 있어서 시원한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봄에는 쑥 복국을, 겨울에는 통영 굴 복국을 제철 메뉴로 제공한다.
‘복이오복국’은 콜키지프리 서비스도 실시하므로 다양한 복 요리에 맞춰 주류 페어링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와인이나 사케를 가져가도 되고, 굳이 무겁게 가져가지 않아도 1층에 있는 주류 숍에서 구입하면 ‘복이오복국’에서 콜키지프리 이용이 가능하다.



*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40, 청담 덕영빌딩 2층
*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주말 11:00~20: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차: 가능(발렛파킹)
* 문의: 0507-1423-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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