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학이 빠르게 지나 4월 첫 중간고사가 치러진다. 한 달 동안 수행평가 및 여러 과제물을 처리하면서 중간고사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불안함은 잠시 내려놓고 남은 기간에 총력을 가한다면 시험 점수는 반드시 오른다. 시험 대비는 남은 시험 기간에 따른 알맞은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시험을 앞둔 이 시점에 어떤 부분을 위주로 점검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어휘 - 영영 풀이 및 다의어, 반의어 정리하기
많은 학생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완벽한 본문 암기 및 어법 정리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수하는 부분은 반드시 단어 문제에서 나온다. 영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단어에 있다. 영어단어는 뜻이 많은 단어가 있으므로 한 개의 뜻만 외운다면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다. 본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 중 유독 뜻이 많은 단어가 있다면 다른 뜻들도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한다. 다의어 체크가 끝났다면 또 해야 하는 부분이 반의어다. 행복이 있다면 슬픔이 있듯이 영어단어도 반의어가 있으므로 본문에서 반대로 나올 수 있는 단어들을 다시 찾아 정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영 풀이인데, 영영 풀이는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해당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영영 풀이 문장에서 뜻이 비슷한 특정 포인트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학생 중 단어의 뜻은 정확히 알지만 영영 풀이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문장을 해석할 수 없다면, 비슷한 뜻을 가진 포인트를 찾는 것부터 연습하자.
본문 - 글의 요지 및 세부 내용 꼼꼼히 점검하기
시험 문제의 80% 이상은 본문에서 나온다. 어휘, 어법 정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본문이다. 시험 대비를 하면서 각 과의 본문의 주제를 직접 정리해본 적이 있는가? 당연히 없을 것이다. 아마도 본문의 주제를 자습서 혹은 선생님들이 말해주는 것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글이란, 여러분도 알다시피 같은 말이지만 아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습서 혹은 선생님들이 정리해주는 주제만 외울 경우 다른 말로 주제를 정리했을 때 헷갈릴 수 있다. 각 본문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정확하게 스스로 파악할 수 있어야지만 주제를 묻는 문제에서 실수가 없다. 두 번째로 많이 틀리는 부분은 세부 내용에 대한 옳고 그름을 묻는 문제이다. 당연히 이런 문제는 철저히 준비된 학생들은 틀릴 확률이 거의 없는 문제이지만 보기가 영어로 되어있다면? 틀릴 확률이 높아진다. 중학교 시험문제의 보기가 점점 영어로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보기의 영어지문을 완벽하게 해석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 세부 내용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 하면 실수가 생길 수 있다. 시험지의 모든 보기가 영어로 되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본문의 각 문장을 다시 한번 꼼꼼히 해석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기출문제 - 오답 정리
시험은 학교마다 출제되는 성향이 다르다. 당연히 작년 혹은 재작년까지의 본인 학교의 기출제를 풀어봐야 한다. 우리 학교는 어디서 어떤 부분이 많이 출제되는지, 시험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한다. 내 학교의 기출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내 미래 시험점수라고 생각하지 말 것) 오답 정리를 통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난도가 더 높은 학교의 기출제를 푸는 것이다. 적어도 파주시 관내 학교의 기출제 2~3개는 더 풀어보고 오답 정리를 한다면 조금 더 밀도 있는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눈앞에 시험지가 펼쳐지기 전까지 시험 대비는 이뤄져야 한다. 꽃이 만연하게 핀 4월에 여러분의 첫 시험점수도 활짝 피길 바란다.
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
강사 황지은
문의 031-957-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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