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있는 고등학교들이 2학기 중간고사를 시작하고 어느덧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는 중이다. 특히 목동 내에서도 영어시험이 어렵다고 하는 목동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지필고사가 끝났다. 이번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남은 기말고사에 대한 대비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 : 이전과 동일한 분량의 시험 범위와 내용 이해 문항 늘고 어휘 강조
2023학년도 목동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교과서 2단원, 추가지문 및 어법 프린트, 9월 모의평가 1세트, 어휘 프린트물과 미리 제공되지 않은 외부지문이 4개 정도 출제되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량이었다. 빈출 유형을 살펴보면, 객관식은 빈칸추론, 글의 순서&삽입, 문맥파악 어휘가 총 30문항 중 절반으로 이전에 목동고에서 강조하던 어법 문항들이 점차 줄고 지문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내용 중심의 문항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논술형의 경우, 이번 시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영작 문제가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목동고 내신의 특징인 어휘를 내세운 단답형 문항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어법 고치기 문항을 포함하여 빈칸 어휘 문제에서 조건과 함께 어법 활용 능력을 묻는 정도이고, 대부분 어휘 프린트물에서 제공된 어휘 활용을 강조한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총평 및 기말 대비전략 : 고난도 킬러 유형 줄어 실수하지 않는 것이 관건
이번 목동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지난 1학기 기말고사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어휘 문항의 강조는 지난 학기와 동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술형 영작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지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직관적인 문항들이 많은 편으로, 지문의 흐름 중심으로 공부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부지문이 다수 출제되면서 중상위권의 문제해결 능력을 판단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였는데, 매우 고난도 문항은 아니어서 영어적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면 큰 무리 없이 풀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논술형은 앞서 분석한 것처럼 킬러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 조건 영작 문제의 부재로 인해 어휘 프린트물 암기가 강조되었다.
이러한 출제 경향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지문의 내용파악과 함께 핵심 변형 포인트 및 어휘 중심으로 학습하고, 시험 시 등급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수 없이 모든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어법과 서술형 문항들이 줄었다는 점은 기초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기회로 제시된 범위 내에서 포기하지 않고 확실한 지문이해와 어휘암기에 집중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 모두에게 내신이라고 하여 내신 대비 기간에만 바짝 긴장하여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외 기간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신목고, 목동고 영어 내신 전문
목동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 김지연 원장
문의 02-264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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