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를 준비하는 초등 3, 4학년들에게 중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필수 과정이다.10년 전에도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중등과학을 공부하였다.(필자의 아이도 지인들의 조언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직접 high-top으로 가르쳤었던 기억이 난다.)
과학고의 역량이 되는 아이들은 중등과학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등과학은 또 별개의 문제이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중등과학의 기초가 그 부분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시간과 공을 들이면 물리와 화학은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중학교 1학년에 나오는 물리 파트는 ‘여러 가지 힘’ 단원은 물리1의 1단원 역학과 이어져 있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과학은 화학1과 물리1의 ‘열역학’의 기초인 기체의 성질에 관한 개념이 나온다.
1학년은 내신이 없기 때문에 내신을 확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또한 많은 아이가 성적이 안 나오는 매력적인(?) 과목이다.
과학을 정복하고, 좋은 대학교와 좋은 스펙을 얻고 싶다면 잘 배우고 확인하면서 가야 한다. 아이들은 다양하다. 중등, 고등학생들을 팀별, 소수정예 반별로
<단기 고등 과정반>, 또는 <단기 중등 내신반>을 진행하면서 중등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안타깝지만 학생 별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기초과학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진도를 나갈 때 학생과 선생님 모두 부담이 크다. 필자의 경우 기초가 안 된 아이들을 꼼꼼하게 봐주는 편인데 다음 시간이 되면 잊어버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초등학생 3, 4학년 시기에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적절한 시기에 공부를 시작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아이와 떠나는 길고도 먼 공부 여행을 잘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이든 모든 과목은 중요하다.
바른과학교습소 김희수 원장
문의 02-695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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