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역 3번 출구에서 양재대로 쪽으로 가다 보면 ‘대청초등학교’가 나오고 그 건너편에 ‘일원카페’가 있다. 5년 전, 이곳에 터를 잡은 ‘일원카페’는 커피도 맛있지만 대표가 직접 만드는 수제차로 더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정미진 대표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업 초기 1~2년간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매진했고, 그 결과 이 동네에서는 꽤나 알아주는 수제차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인근 주민들이 수시로 들러 차도 마시고 정담도 나누는 ‘일원동 사랑방’ 같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주인장의 비밀 레시피가 담긴 대추차, 자몽차, 생강차, 레몬차, 홍삼차, 쌍화차 등 여덟 가지 수제차를 합리적인 가격(6,000~8,000원)으로 맛볼 수 있다. 과일차는 생과일 그대로, 홍삼차는 6년근 홍삼, 쌍화차는 여러 한약재를 넣어 만든다.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은 천연 재료 본연의 맛이다. 때문에 각종 수제 음료는 예쁜 포장 용기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커피 역시 정 대표가 여러 종류의 원두를 블렌딩해 만든 ‘일원카페’만의 독특한 맛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조각 케이크, 오리지날 번, 다쿠아즈, 티, 주스, 스무디, 프라페 등이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양재대로55길 37, 1층 103호
영업시간: 매일/오전 9시 30분~오후 9시
문의: 010-4800-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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