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청소년교향악단이 주최하고 엠앤피(M&P)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12회 양천 청소년교향악단 사랑나눔콘서트가 오는 8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양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2013년에 창단된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년 8월 정기콘서트는 열고 있다. 올해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5번 전악장’ 등을 연주한다. 이번에 연주회에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특별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연주회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와 동대학원을 전공하고 현재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이면서 한양 주니어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 명규민씨다.
양천구 청소년교향악단 강현주 단장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라는 단체를 통해 서로서로 협력하고 인내해가며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라고 전하며 “서로 다른 소리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음,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자 노력한 교향악단 단원과 선생님들께 큰 박수를 보내며, 음악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천 청소년교향악단은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 6일, 13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부분은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부분이다. 오디션은 전화예약 통해서 진행된다. 단원으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공연 및 오디션 문의 070-8740-5354 / 010-3230-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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