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30일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개강식을 가졌다. 이 대학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입학생 60명을 축하하기 위해 이승환 총장을 비롯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경북도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명예 학위과정이다.도민행복대학 통합 입학식은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2021년 첫 입학생을 모집하고 올해로 3기를 맞았다.
구미캠퍼스는 구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졸업 요건(8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갖추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구미대학교 경북도민행복대학 우수 졸업생에게는 표창과 상장이 수여된다.
총 13주간(주1회 2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이날 개강식에는 첫 강의로 김유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의 ‘클래식으로 하나 되기’라는 주제 강의가 있었다. 강의 주제는 △경북학 △문화예술 △생활환경 △인문학 △사회경제 △미래학 △시민학 등 폭넓게 구성됐다.
김영호 영화배우와 김흥국 김흥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익숙한 얼굴도 구미대학교 경북도민행복대학 강사로 찾아온다.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북도민 행복 대학은 지역민에게 열린 평생학습대학으로서 사회적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알차게 구성해 놓았다”고 설명하고 “입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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