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강남 5개 자사고&국제고·외고 경쟁률(일반전형 기준)
강남지역 5개 자사고 평균 경쟁률 1.49, 전년도 보다 상승
중동고·휘문고 모두 1.73대 1로 경쟁률 가장 높아 … 서울지역 국제고·외고도 전년도보다 평균 경쟁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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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금) 2023학년도 서울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서울지역 자사고 16개교(하나고와 일반고 전환 예정 자사고 1교 제외) 중 강남지역 5개 자사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는 일반전형 기준 평균 경쟁률(지원율)이 1.49대 1(소수점 둘째 자리 기준, 2022.12.9. 15:00 온라인 접수 마감 기준)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외고 국제고도 전년도보다 평균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3학년도 강남지역 5개 자사고와 서울지역 6개 외고, 국제고 경쟁률을 살펴봤다.
자료참고 서울특별시교육청 <2023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2022.9)>, 진학사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
세화여고·중동고·휘문고,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
2023학년도 강남지역 자사고 평균 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지난해 1.48보다 상승한 1.49대 1로 나타났다.(표1 참조)
세화고는 336명 모집에 523명이 지원해 1.56대 1(전년도 1.71)이었고, 세화여고는 330명 모집에 473명이 지원해 1.43대 1(전년도 1.26)이었다. 중동고는 327명 모집에 567명이 지원해 1.73대 1(전년도 1.49)이었다.
현대고는 여학생 198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해 1.48대 1(전년도 1.73)이었고, 남학생 138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1대 1(전년도1.23)이었다. 휘문고는 370명 모집에 640명이 지원해 1.73대 1(전년도 1.44)이었다.
올해는 중동고·휘문고 모두 1.7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표1. 2023학년도 강남지역 5개 자사고※ 현대고 일반전형(336명 모집)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지원 비율에 따라 모집하되, 남녀 어느 한쪽의 비율이 일반전형 모집 정원의 59%를 초과하지 않도록 함. 올해 현대고는 336명 모집에 총 431명이 지원해 1.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현대고 일반전형은 남(138명), 여(198명)에서 지원자의 남녀 비율에 따라 변동 가능)
강남지역 자사고 선호도 여전히 높아
강남지역 자사고 일반전형 기준 최근 5개년(2018~ 2023학년도) 경쟁률 변화 추이(표2 참조)를 보면 지난해부터 자사고 경쟁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볼 수 있다.
또,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자사고, 국제고, 외고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울 16개 자사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45대 1이었다. 강남지역 5개 자사고 평균 경쟁률은 1.49대 1로 서울지역 자사고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다. 이외 하나고는 일반전형 2.75대 1로 전년도 2.14보다 상승했다.
이처럼 서울지역 자사고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에 상승한 것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정시 확대라는 입시 기조와 맞물린 자사고 선호도가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자연계열 희망 학생들의 수학 강세가 현실화되었고, 의·치·한의예과와 약대까지 의학 계열과 자연 계열 주요 학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강남지역 자사고의 입시 경쟁력에 이목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입시의 큰 흐름을 보면 서울 주요 대학은 여전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우수한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화된 프로그램, 입시와 맞물린 효율적인 학사 운영,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등 진학 강점이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입시 결과로 나타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표2. 강남지역 자사고 6개년 경쟁률 변화 추이(일반전형 기준)※ 현대고 일반전형은 남(138명), 여(198명)에서 지원자의 남녀 비율에 따라 변동 가능
국제고, 서울지역 6개 외교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
서울국제고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 2.17대 1(전년도 1.66)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2023학년도 서울지역 6개 외고(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39대 1(전년도 1.27)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서울지역 6개 외고 중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으로 명덕외고가 1.82대 1(전년도 1.19)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서울외고는 0.97대 1(전년도 0.79)로 가장 낮았지만 지난해보다는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곳은 대원외고로 올해 1.38대 1(전년도 1.53)이었고, 나머지 5개 외고는 지난해 경쟁률보다 모두 상승했다.
한편, 서울지역 자사고 중 완전 추첨교와 면접 실시 기준(모집정원의 120%)에 미달하는 학교는 추첨만으로, 기준을 초과하는 학교는 면접을 실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 하나고는 별도 방식으로 입학전형 진행(하나고 모집 요강 참조)
국제고·외국어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모집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외고와 국제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2단계 전형 대상자 선발한 후 비대면 면접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24일(금) 각 학교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표3. 서울지역 외고 & 국제고 4개년 경쟁률 변화 추이(일반전형 기준)
표4. 2023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주요 입학전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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