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입시는 전략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은 상위권만을 위한 전략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다수(89%)의 학생들은 자신의 처지에 맞지 않는 공허한 상황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자존감 없는 자존심만 내세우고 상처받는 현실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이에 타개책은 없을까? 주요 과목 내신이 약한 학생들은 서울권, 수도권 대학의 희망은 없는 것일까? 늘 듣는 이야기 중 ‘내신이 안 되는데 어딜 가?’가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면 대안을 이야기해 줘야지, 무작정 공부해라 또 공부해라 그것은 답이 될 수 없다. 오늘 소개할 학생이 반드시 모범 답안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리라 생각된다.
무척 영리한 학생이지만 수학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부족했다. 수학(4~5등급), 국어(3~4등급), 영어(2~3등급)등의 주요 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2학년에 진급하면서 총 25단위의 이수 단위 중에서 가장 강점을 보이는 탐구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으로 수정하여 전교과 내신을 2등급 중반까지 끌어 올리는 성과와 반 1등 이라는 나름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보았다. 더불어 본인이 원하는 학과를 지원하기 위한 서류(학생부) 관리에도 탄력을 더해 세특, 창체 등 모든 부분에 관심과 정성을 쏟아 붓는 노력을 통해 서울권 4곳, 특수대 1곳 총 5개 대학에 합격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위 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평범한 학생들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가능한 현실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어디를 가나 상위권을 위한 이야기, 전략, 컨설팅이 아닌 지금은 다소 부족할지라도 나만의 스토리텔링 나를 위한 미래와 행복을 설계할 학생들을 위해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단 한 과목이라도 1등급을 하겠다는 자세와 실천을 당부한다.
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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