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어 학생들이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이다.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 특별히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알찬 여름방학을 계획해야 할 것이다.
여름방학이 짧지만 그 기간동안 알차게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연히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중계동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하면서 입학 테스트를 했을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은 단연 문법, 어법에 관한 것이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고등학생들은 구문 파악을 어려워하는데, 모의고사는 일정 등급 이상 나오는데 정확한 해석을 한 문장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이제껏 긴 독해 지문을 해석하여 문제 푸는 연습을 해서 어느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구문을 제대로 볼 줄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이 어려웠던 것이다.
그렇기에 여름방학동안 문법을 꼭 한 번 정리하길 권한다. 내신 준비를 해야하는 학기중과 달리 문법을 1회독 할 시간이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독해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능영어에서 문법과 어법은 왜 중요할까?
문장의 기본을 이루는 가장 기본 토대가 문법(grammar)이고 문법을 활용하여 문장내에서 정확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어법(usage)이기 때문이다.
중등부터 고등까지 내신에서 문법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문법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정확히 개념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품사와 문장성분의 개념조차 모른채 '문법풀이'만 몇백개씩 하다보니 기계적으로 문제는 풀지언정 정확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문법을 소흘히 하다보니 문장내에서 활용하는 어법은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이 결국은 내신뿐 아니라 모의고사와 수능으로 이어지는 독해에서도 정확한 해석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에 중계동 영어학원 올바른학원에서 방학동안 해야 할 영어 학습에 몇가지 팁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중요 문법 파트를 한번 정리한다.
본인이 취약하다고 느끼는 파트를 다시 복습하여 개념 정리를 정확히 해 두도록 한다.
둘째, 문장내에서 문법을 활용한다.
중요파트의 문법이 정리되었다면 문장내에서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해보는 어법공부를 해라.
특히 고학년이면 지문속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서 고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셋째, 문법과 어법을 토대로 구문독해를 한다.
정확한 문장 해석을 위해 구문을 파악하며 의미단위로 끊어읽는 구문 독해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지라도 '감'으로 해석하는 것으로부터 빨리 벗어나 정확한 해석을 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문법과 어법, 그리고 구문분석을 연습하다 보면 많은 지문을 달달 외우지 않고도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나아가 수능에서도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 지연 대표
올바른학원 영어/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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