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고1
전통적으로 영어 시험 자체가 어려운 학교는 아니다. 지문을 변형하지 않고 출제되는 문항도 많으며 변형을 하더라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크게 어렵지 않다. 올해는 기존 보다 약간 더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이하였다. 이번 중간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보다 넓어진 시험 범위와 어법성 판단 문제의 비중 증가이다. 구체적으로 시험 범위를 살펴보면 교과서와 부교재 외에도 모의고사 일부, 듣기 스크립트, 1~5형식 예문 30개를 추가 하여 학생들의 학습량이 늘어났다. 또한 어법성 판단 객관식 문제가 7문항이나 출제되었으며 이중에 답을 두 개 혹은 모두 고르는 문제도 있어 더욱 까다로웠다. 한편, 꾸준히 출제되던 크로스 워드 퍼즐을 출제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부담이 줄었으나 시험 범위를 넓히고 어법성 판단 문제의 비중을 높임으로서 난이도를 조절하고자 하였다. 의외로 듣기 스크립트에서 서술형이 나와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였고 이에 따라 시험 범위 전 영역을 꼼꼼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마포고 역시 주변의 다른 학교들에 맞춰 많은 공부량을 요구하면서 어법 킬러 문항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동양고1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웠던 편이었고, 학생들 반응도 무난했다는 평이다. 모의고사가 포함되지 않아, 시험범위도 타학교 대비 많지 않은 편이었고, 텍스트 변형도 많지 않았다. 객관식 문항들은 대부분 내용 파악 문제가 많았고, 어법, 어휘, 순서배열, 문장삽입 등 수능형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으나 역시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어법 오류 문제 딱 하나가 기존 텍스트의 분사구문 문장을 변형해서 출제되었는데, 역시 기본기 있는 학생이면 충분히 오류를 찾아낼 만한 수준이었다. 나머지 문항들은 기본 내용만 숙지하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 주관식 문제들은 어휘와 서술형 문제가 대부분이었는데, 텍스트 변형 없이 그대로 출제되어 암기가 탄탄히 되어있는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주관식에서 문법 영작 문제가 하나 출제되었는데, 기말 시험에서도 이 부분은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이번 시험 난이도 쉬웠던 만큼 기말고사에서는 한층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서 보다 철저하게 암기 및 문법 사항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등촌고1
학생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문제, 고난도 어휘로의 변형, 많은 영작 문제로 인해 까다로운 시험이었다.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 같은 경우 모의고사나 교과서 본문에 쓰인 단어 그대로를 출제하지 않고 어려운 단어로 변형되어 다수 출제되었다. 기초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이 부분에서 감점이 많았으며 일반 독해 문제에서도 실수를 유도하는 문항이 있어 꼼꼼하게 읽고 푸는 자세가 요구되었다. 특히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서술형 영작이었는데 서답형 6문항 중 5문항이 영작이거나 길이가 긴 빈칸을 채우는 형태였다. 또한 단어를 추가시키거나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되 문맥에 맞게 형태를 변형시켜야 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중학교에서 서술형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이 부분에서 많이 어려워하였으며 영작 서술형이 많다 보니 시험 시간 부족으로 인해 OMR카드를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 대한 빠른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 영어를 자주 접하는 공부 습관이 필요하며 본 학원에서 제시하는 자체 제작워크북을 통한 반복 연습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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