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난청 막을 수도 없으나, 늦출 수는 있다. 보청기 착용을 통해 편안한 청취를 하게 되면, 그 진행 속도가 늦어질 수 있는 것이다. 난청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노인성난청 자가진단 청력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청력상태를 체크 해보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전문 센터에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노인성질환 중에서 노인성난청은 어르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많이 노화되어 떨어지면서 청력, 시력 등이 감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시력의 경우에는 조금만 불편해서 안경, 렌즈 등의 착용으로 보완을 하지만, 청력의 경우에는 본인이 난청을 자각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실제 보청기 착용까지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정기적인 국가건강검진에서 하는 청력 검사는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정확한 난청 검사에는 한계가 있다.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에서 청력 검사를 해서 본인의 청력 정도를 체크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가진단 청력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청력상태를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다음 사항 중 3가지 정도에 해당이 된다면 청력 검사를 통해서 난청의 정도를 확인 해 봐야 한다.
① 전화통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② TV 소리를 너무 크게 듣는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한다.
③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가 어렵다.
④ 상대방과 대화 시 귀를 한 방향으로 기울여야 한다.
⑤ 다른 사람의 말이 중얼거리는 것 같거나, 잘못 이해한 적이 있다.
⑥ 다른 사람과 대화 시 다시 말해달라고 자주 요청한 적이 있다.
⑦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가 어렵다.
⑧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이 잘 안 들린다.
⑨ 울리는 소리, ‘웅웅’하는 소리가 들린다.
⑩ 잘 들리지 않아 모임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을 조기 발견하여 보청기를 통해 조기 교정하면, 편안한 음질의 말소리를 들음으로써 뇌 자극을 통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고,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
허철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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