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함께하는 생활이 벌써 2년. 학교에서의 생활보다는 집에서의 공부가 더욱 익숙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집에서의 공부는 학습효율도 떨어지고 게을러지기 마련. 때문에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실, 윈터스쿨 등 집중학습을 하기 위해 여러노력을 기울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마음이 편치 않다. 겨울방학을 맞아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꼭 지켜야할 사항을 알아보자.
침대의 유혹을 떨쳐 버려야
집에서 공부하기 가장 힘든 이유는 바로 침대의 유혹이다. 공부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다가도 조금만 집중력이 떨지고 지루해지면 침대에 눕거나 기대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눈을 감고 비몽사몽 잠자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차 하지만 역시나 따뜻한 침대속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이러다 보니 생활패턴이 엉망이 되기 일쑤. 이렇게 침대의 유혹을 벗어나기 위해 일찍부터 도서관이나 독서실로 향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그럴수 없다면 집에서 침대의 유혹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자. ‘침대에 눕지 못하도록 침대위에 책들을 쌓아 놓고 공부를 했다’는 어느 수험생의 말처럼 침대위에 눕지 못하도록 책을 쌓아놓는 방법 등을 강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올 겨울방학에는 침대의 유혹을 떨치고 계획했던 공부를 빠짐없이 이행해 보자.
한 과목에 편중보다 과목 밸린스 유지 필요
겨울방학은 부족한 공부를 메꾸기 위한 기회의 시간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동안 부족했던 수학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수학공부로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리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한 과목만 계속 공부하면 지루하고 학습효율도 떨어질 뿐 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 학습공백이 생겨 오히려 개학이후 잘 했던 과목도 뒤처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한 과목에 편중된 공부보다는 과목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족했던 과목의 공부량과 시간을 늘리더라도 나머지 과목들도 빼놓지 않고 공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인터넷강의 듣고 난 후 복습은 필수
요즘은 인터넷 강의가 대세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가 인기를 끌 정도로 인터넷강의는 학습을 위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많은 학생들이 인기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끄덕끄덕 이해가 되었다고 공부했다는 만족감을 느끼지만 정작 내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는지는 의문. 반드시 복습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다면 다음에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인터넷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반드시 복습이 필수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체력을 길러야 공부도 할 수 있다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특히, 겨울은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움츠러들기 마련이고, 책상에 오랜시간 앉아 있다보면 체력저하는 당연지사. 많은 학생들이 군것질이 늘어 살이 찌지만 오히려 체력은 저하되는 현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이 얘기한 것처럼 매일 운동장을 한 두바퀴씩 달리는 식으로 체력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겨울이라 야외운동이 힘들다면 집에서 홈트레이닝으로라도 몸을 풀어주는 것이 공부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로 생활 밸런스를 유지하자
겨울방학이면 공부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막상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공부시간을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학교에 갈 필요가 없으니 늦게 일어나 오전 시간을 버리고, 학원을 다녀오고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어느새 저녁, 밤이 되어 버린다. 학원을 가지 않는 학생이라도 오전시간을 버리면 공부시간이 단축될 수 밖에 없다. 밤에는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누리며 게임, 인터넷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늦게 잠자리에 들기 마련이고, 또다시 늦잠을 자는 생활패턴이 반복된다. 이와 같은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개학후에도 생활리듬을 찾기가 쉽지않다. 일찍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규칙적인 생활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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