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등교수업에 차질이 생기며 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벌어져 걱정이다. 그런데다 요즘의 영어 내신은 수능형 문제가 많이 출제돼 대비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대면 및 비대면 수업 모두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물론 난이도 높은 수능형 문제 공략에도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새 학교로 진학하는 예비중1과 예비고1들은 지금부터 주요 과목인 영어와 수학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남보다 앞선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벌어진 학력 격차를 만회하고, 남보다 앞선 실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떤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할까? 평촌 영어학원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박재희학원의 박재희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학력 격차 해소와 내신 대비의 으뜸은 ‘기본기 구축’!
평촌학원가에서 2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쳐 온 박재희 원장이 코로나로 벌어진 학력 격차를 걱정하며 강조한 것은 다름 아닌 ‘기본기’다. 영어에서 기본기란 문법과 단어 실력을 일컫는다. 문법은 영어 문장 구성을 이해하는 수단이고, 단어는 독해와 문제 풀이의 필수요소로,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고는 지문을 해석하고 분석해 문제를 푸는 영어에서 고득점 받기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박재희학원은 누구보다 기본기 구축에 공을 들인다. 그 결과 초등부터 고등까지 모든 반이 영어 문법과 단어 학습을 철저히 챙긴다. 그런 다음 심화학습을 진행해 영어 실력을 높여 나간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등은 많은 학습양으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이 시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재와 교수법으로 영어를 좋아하면서 실력을 쌓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등반의 경우는 중1부터 모의고사 관련 교재를 학습하고, 어법과 토플 교재를 활용해 기본기와 심화 모두를 챙긴다. 아울러, 중하위권 학생들은 문법과 단어를 보다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기본기를 강화해 나간다.
한편, 입시를 앞둔 고등부는 입시와 내신 대비 모두에 만전을 기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내신은 4주간의 기간 동안 학교별 특성에 맞는 시험 대비로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평촌 영어학원의 대표적 실력자인 박재희 원장은 “코로나로 학력 격차가 벌어진 지금에는 기본기를 강조한 영어학습이 더욱 필요하다”며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능형 문제와 토플, 텝스 등을 공부하면서 입시와 내신 모두를 대비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다. 박재희학원은 3~6명의 소수반 원칙도 고집스럽게 지킨다. 이를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맞춤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수반 운영으로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되면서 강화된 4단계 방역에도 안전한 대면 수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예비중1, 예비고1은 중간고사 후 영어·수학 공부에 더욱 힘써야
박재희 원장은 학력 격차를 줄이고 남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중간고사 후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새 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중1과 예비고1은 더욱 신경써서 학습계획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비중1과 예비고1에게는 2학기 중간고사 후부터 내년 2월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초등과 중등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학습 난이도와 공부양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기본기를 철저히 다지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는 공부로 학습 체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따라, 박재희학원은 예비중1과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한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다음 학년을 대비한 영어·수학 학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부 습관을 잡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올바른 공부 습관 잡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박재희학원은 학생 관리가 남다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선,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 관리를 위해 매주 토요일 별도로 학원에 나와 보충하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또한, 모든 수업은 촬영 후 동영상으로 제작, 유투브와 카페 등에 올려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준다. 수업은 물론 유형별 문제 및 모의고사 문제 풀이 영상까지 수록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보충 및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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