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불교초전지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자, ‘소원연등 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소원연등 달기’는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소원지에 적어 신라불교초전지 경내, 나무에 있는 작은 연등에 다는 것으로, 소원지 작성은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원지 작성은 구미시설공단 각사업장에 비치된 것을 작성하거나, 구미시 도개면 소재 신라불교초전지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소원지 작성이 가능한 사업장은 신라불교초전지, 옥성자연휴양림, 구미캠핑장, 봉곡·선산도서관, 올림픽기념관, 근로자복지관, 구미시승마장, 탄소제로교육관이다.
경북 구미시설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소원연등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소원연등을 통해 신라불교초전지가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라불교초전지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역사·문화·관광지로, 전통한옥 숙박, 기념관 문화해설, 체험프로그램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inco.or.kr)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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