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학벌주의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위 말하는 인서울이라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반수, 재수 심지어는 삼수까지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즐비하다.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짧게는 10년, 어쩌면 평생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닐지도 모르는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는 많은 학생을 압박해 온다. 그렇다면 수능과 수시가 대학 진학의 모든 것일까? 라는 물음을 던져보지 않을 수 없다.
답은 간단하다.
아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통해서 진로변경 또는 상위권 대학 진학을 했다는 사실은 지난 편입이라는 입시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편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어떤 수준의 학생들일까?
결론부터 이야기를 한다면 전문대, 지방대로 분류되는 학생들이 그 필요성을 느끼는 주된 학생들이며, 수능성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4~7등급의 학생들이다.
이 부분을 수능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수능이라는 입시를 통해 상위권 성적을 보유하던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에 입학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은 편입이란 시험의 수험생으로 들어올 이유가 없기 때문에 1~3등급의 학생들이 빠져나간 4~7등급의 학생들 간 경쟁이라는 사실은 모두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편입이라는 입시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럼 이런 편입 시험을 치르기 위해선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할까?
편입은 대학교 2학년 과정을 수료 또는 전문대학교 졸업을 한 학생들에게는 일반편입의 자격이,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학사편입 자격이 주어진다.(일반 편입, 학사편입 모두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취득을 하게 되면 금액적으로 시간적으로 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 하시면 된다.)
자격을 취득하였다면, 본인이 전공하고자 하는 계열을 고민 선택하면 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계열에 따라 인문계 편입과 자연계 편입으로 나뉘게 되는데, 전적대 전공과는 제약 없이 선택 가능하다.
인문계 편입은 편입 영어를 준비하고, 자연계 편입은 영어+수학을 준비하게 된다. 이렇게 준비를 하게 되면 흔히 서울 내 4년제라고 말하는 대학에 90%를 지원할 수 있다.
편입시험은 언제 치르게 되는 것일까?
편입은 수능과는 다르게 대표시험 한 번을 가지고 학교를 지원하지 않는다. 각 학교에서 낸 시험을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지원한 숫자만큼 나에게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다중지원을 하게 되고 많은 시험은 변수를 줄여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많은 횟수는 수험생의 부담감도 줄여줄 뿐만 아니라, 10번 넘는 실전경험은 시험 보는 중간에도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즉,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시험은 12월 말에서 2월 초까지 보통 40일 정도의 시험 기간을 거친다. 시험 기간 동안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하루에 두 학교 시험을 볼 수도 있다.
전날 미리 이동 동선과 이동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매해 시험장 앞에서 시간이 늦어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수험기간 동안의 노력을 생각해 본다면 꼭 확인하는 것을 당부드린다.
편입시험은 어쩌면 아주 간단한 입시이다. 내가 노력한 만큼 얻어 갈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너무 깊은 고민은 내가 처음에 편입이란 시험을 고민하게 된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다.
현실에 만족하는가? 불만족하다고 하면 도전하면 된다. 그 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다.
오늘도 그리고 미래에 편입이란 시험을 도전하는 모든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
김영편입 부평캠퍼스
원장 노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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