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온 핸드메이드 공방 ‘라온공방’이 정발산동 율동초등학교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결혼 후 외국에서 지낸 시간이 많았던 주인장은 바느질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소일거리였다고.
“새로운 린넨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뛴다”고 할 정도로 린넨 홀릭인 김지원씨가 만드는 옷과 가방은 독특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돋보인다. 이러한 감각과 꼼꼼한 바느질은 금세 입소문을 탔고 그 사이 공방도 보넷 길에 자리를 옮겨 마니아들도 많아졌고 수강생도 늘었다.
새롭게 문을 연 정발산동 골목길에서 핸드메이드의 매력 나눌 터
얼마 전 라온공방은 보넷길에서 정발산동 골목길에 새롭게 문을 열고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느질이나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어요. 제 옷을 좋아해 주시는 마니아 분들도 계시고요. (웃음) 그래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시도로 더 많은 이들과 핸드메이드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어 용기를 냈어요”라는 주인장.
직선보다는 부드러운 곡선에 끌리고 편함을 추구하지만 로맨틱한 디테일과 꼼꼼한 바느질이 장점인 라온공방.
수강은 취미반과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다른 감각의 옷과 가방, 앞치마 등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 블로그 jiwon100468/인스타그램 raonsewingshop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01번길 20
오픈: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요일 정오~오후 5시
문의: 010-9388-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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