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중간고사 수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늘 반복되는 얘기지만 좀처럼 지켜지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다.
문제 유형
시험공부를 할 때 첫 단원의 세부 유형부터 심화 문제까지 빠짐없이 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시험 범위를 다 보지 못하고 시험을 보는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중간고사 범위를 보면 20~25개의 소단원, 각 소단원 별로 한 문제씩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 80% 정도 비슷한 유형의 필수문제가 출제되므로 기출문제 대여섯개 정도 풀면 유형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각 소단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과 그 개념을 활용한 문제를 골라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해 나가면 좋다.
서술형 문제
서술형 문제는 벼락치기로는 대비가 어렵다. 서술형 문제를 따로 준비하기보다 평소에 쉬운 문제를 풀더라도 풀이 원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풀이 과정이나 문제에 대한 설명 생략, 단위 누락 등 감점 요인을 대비해서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오답 노트
자신 없는 문제와 전혀 풀이가 생각나지 않는 문제 등을 꼼꼼히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시험을 앞두고 이렇게 정리된 오답 노트를 점검해 시험 칠 때 문제가 바뀌어 나와도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험 전 하지 말아야 할 것
벼락치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정신과 몸이 피곤하면 실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지 말고 개념을 다시 이해하고 완벽하게 알아가는 것이 핵심이니 앞서 말한 방법대로 수학 공부를 해야 한다. 중요치 않은 유형은 없으므로 모든 유형에 대해서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시험 도중 애매한 문제는 일단 미뤄두는 습관도 연습해야 한다. 시험을 볼 때, 어려운 문제나 풀다가 막혀버리는 문제들을 일단 뒤로 순서를 미루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시험 시간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인탑영수학원 김대운 수학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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