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첫 학기를 맞이하는 고1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담아 학업에 대한 엄청난 다짐들을 하고는 한다. 그런데 좋은 결과는 엄청난 다짐보다는 좋은 학습 태도가 만들어낸다. 고교 첫 학기, 첫 시험을 앞두고 목표한 바를 이루어 대입 레이스의 첫 단추를 잘 꿰려면 시행착오 없이 짧은 시간을 집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학습 태도가 필요하다.
첫째,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을 끝내라. 인간은 정보 저장 후 24시간이 지나면 학습 내용의 절반 이상을 잊어버리는 망각곡선을 그린다.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정보 저장 방식은 학습이 이루어진 당일에 바로 복습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매일 복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고등학교 학습 과정은 중학교 때보다 훨씬 더 어렵고, 양도 엄청나게 증가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흐름을 놓치면 따라잡기가 힘들어진다. 매일 꾸준히 복습을 하다보면 학습 내용이 체계적으로 쌓여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진다.
둘째,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그러나 같은 1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에 따라 학습량의 개별차가 발생한다. 더 많이 공부한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당연하다면, 누구나 어설프고 정신없는 고1 새 학기를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으로 계획표대로 밀고 나가는 학생이 결국은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학원-독서실로 이어지는 하루 일정을 정확히 파악해서 빈틈없이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첫째, 학습 시간을 늘리기 위해 수면시간을 줄이지 말라는 것과 둘째, 쉬는 시간, 일정과 일정 사이의 공백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꿀팁도 참조하라. 체력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여야 집중력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학입시의 출발점인 고1. 고등학교 공부는 3년 동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3년이라는 시간도 하루하루가 모여 채워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먼저 3년 후에 이루어질 대학 입학의 큰 목표를 정하고, 그 다음 작은 목표를 정해서 하루하루 계획표대로 부지런히 실천해 나가자. 하루를 성공하는 사람이 인생도 성공한다.
입실론수학전문학원 맹찬영 고등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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