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꿈의학교가 궁금해요

꿈의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도전해 보세요~~

신현주 리포터 2021-03-03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학생들이 머뭇거리기 일쑤다. 고학년이 될수록 입시에 맞춰 전공학과 정하기에 급급한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꿈을 찾고 도전해 볼 수 있을까?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해 볼 수 있는 학교밖 학교로, 꿈을 찾고 도전해 보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며 더욱 성장하고 있는 경기꿈의학교에 대해 알아봤다.




2020년 안양 꿈의학교 67개 운영, 천여 명 참여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의 하나로,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0년도에는 안양지역에서만 67개의 꿈의학교가 운영되었고, 참여 학생 수는 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꿈의학교는 한교 안팎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의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만꿈)’,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찾꿈)’,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인 책무를 가지고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다꿈) 등 3가지 형태도 운영되고 있다. 안양지역에는 2020년도 만꿈 17개, 찾꿈 44개, 다꿈 6개 등이 운영되었으며 과학 스포츠 미술 요리 인문/사회, 음악, 진로, 영상/영화, 창업, 뮤지컬/연극, 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부 창체란에 기록, 다양한 체험 가능



꿈의 학교는 학교의 교과과정에서 소화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스스로 도전하며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고, 전문 강사 등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기회를 얻음으로써 막연한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 꿈의학교 담당자 신향숙 씨는 “꿈의학교는 생활기록부의 창체란에 활동내용과 시간이 기록되는 활동이다”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도가 가장 많은 편이지만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140여명 정도가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꿈의 학교는 지난 1월부터 꿈의 학교 공모 신청을 시작하여 현재 만꿈 22개, 찾꿈65개, 다꿈 7개 등이 꿈의 학교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정결과는 3월말에 발표하며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 (village.goe.go.kr)를 통해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만꿈은 500만 원 이하의 예산이 지원되고 찾꿈의 경우 유형에 따라 도전형은 1000만 원 이하, 성장형은 2500만 원 이하, 사회적협동조합형은 5000만 원 이하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꿈은 기관형의 경우 500만원, 청소년단체형의 경우 1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사설 프로그램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들고, 생기부에도 기록되는 꿈의 학교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신청자 모집 시기를 잘 살펴 적극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꿈의 학교 ‘나도 파브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 운영하는 꿈의학교인 ‘나도 파브르’는 초등학생 대상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많아 대기자를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꿈의 학교 프로그램이다. ‘나도 파브르’ 운영자 이동현 씨는 “올해는 참여인원을 늘려 10명씩 4개팀으로 운영할 생각이다”며 “10년 이상 숲 생태 해설 활동가로 활동하신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꿈의학교는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실제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다양한 주제의 꿈의 학교가 많이 개설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의 꿈의 학교를 잘 만 활용한다면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