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 수학의 변화
공통과목(수1, 수2)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분과 적분, 기하 중 택 1)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비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수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문이과 통합학제인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1 수2와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약 60개 학교에서 이과 계열 학과 모집단위에서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 과탐은 2과목을 지정하면서 실질적으로 문이과를 구별하여 모집한다.
2020년 5월 평가원이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예시문항을 통해 수능수학의 새로운 출제 경향과 학습 대책을 살펴볼 수 있겠다. 먼저 공통과목(수학1/수학2)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선택 과목의 유불리 문제로 인하여 그동안 고난도 킬러 문항이 주로 출제되던 미적분이나 기하 문제 난이도는 대체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이와 반대로 수학1, 수학2 문제 난이도는 약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의미에서 수학1 수열과 삼각함수, 수학2 다항함수의 그래프 개념유형 심화학습이 정말 중요하다. 예측하건대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가 수학1 수학2 과정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2. 정시모집 영역별 가산점
자연계열 수학에 높은 가산점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도 수학에 가산점
주요 대학은 계열이나 학과별로 수능 점수에 과목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주로 자연과계열은 수학에 가산점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인문계열은 수학 외 타 과목 점수에 가산점을 따로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어서 인문계열 대학 또한 수학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 2022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주요 명문대 대학별 수능점수 가산점을 살펴보자.
자연계열
인문계열
특히 서울대와 서강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도 자연계열과 마찬가지로 수학에 높은 가산점을 주고 있으므로 지원자는 이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이 외의 수도권 대학 대부분 유사한 형태로 영역별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정시 전형을 노리는 수험생들의 수학 성적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수능에서 수학 고득점을 받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먼저 철저한 수능 모의고사 기출 유형분석과 반복 연습이 기본이다. 최소한 3월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수학1과 수학2 기출문제를 경험해 3학년 1학기 내신에서 자신의 수능 선택과목과 겹치는 과목에 대해서는 수능 모의고사 기출 유형까지 반복 학습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수능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명문대 합격의 필수 조건임을 잊지 말자.
정영필수학연구소
정영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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