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여의도떡집은 떡 맛 좋기로 유명한 우리지역 맛집이다. 풍부한 재료와 식감, 거기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이 집 떡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세 떡집으로 자리 잡았다.여의도떡집은 2000년도에 안양 중앙시장에서 첫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남다른 맛과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평촌과 인덕원에 2개 지점을 개설, 현재는 총 3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여의도떡집은 안양지역에서 20년간 영업해 온 맛집으로, 대를 이어 가업을 이어가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부모와 자녀들이 각각의 지점을 맡아 관리하며 동일한 레시피와 운영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3개 매장 어디서나 똑같은 맛의 떡을 만날 수 있다.오랜 시간 한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20년간 꾸준하게 성장하며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여의도떡집 인덕원점을 찾아 알아봤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이 차별화된 맛의 비결
안양 여의도떡집이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승승장구한 이유는 다름 아닌 ‘맛’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집 떡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여의도떡집 허우영 대표는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맛있는 떡을 만드는 비결”이라며 “비싸도 국산 콩이나 팥만을 고집하고, 가격이 올라도 쌀은 햅쌀을 고수하는 등 좋은 재료를 깐깐하게 골라 떡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재료와 함께 20년간 떡을 만든 우리만의 떡 제조 노하우도 뛰어난 맛을 내는 데 한몫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떡집은 깐깐하게 고른 좋은 재료로 떡을 만들며 ‘당일 제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새벽 5시부터 그날 판매할 떡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그날 다 팔지 못한 떡은 재판매하지 않는다. 이렇게 만들어 판매하는 떡의 종류는 약 30가지 정도. 그중에서 시루떡과 영양찰떡은 인기가 많아 여의도떡집의 시스니처 메뉴로 등극했다. 시루떡은 갓 만든 따끈한 떡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영양찰떡은 모듬, 흑임자, 호박, 백년초, 자색고구마, 흑미 등의 6종류로 만들어 판매하는데, 종류마다 주재료를 포함한 서너 가지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 식감도 맛도 훌륭하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개별포장해 판매하며, 모양과 색깔이 아름다워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소화가 잘돼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인덕원에 3호점 오픈, 선물용·답례떡도 주목
여의도떡집은 얼마 전 안양 인덕원에 3호점을 오픈했다. 안양 만안구 중앙시장 1호점과 평촌 2호점에 이어 마련된 3호점은 여의도떡집 1호점을 만든 부모님이 직접 떡을 만들고 운영한다. 여의도떡집만의 차별화된 맛은 유지하면서 요즘 트렌드에 맞는 맛과 운영방식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을 주겠다는 각오다. 그래서일까? 오픈한 지 채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와 여의도떡집만의 차별화된 떡 맛을 즐기고 있다고. 한편, 여의도떡집은 일반 떡 외에도 이바지떡과 폐백용 떡, 돌이나 백일 상차림, 떡케이크, 한과, 각종 답례떡과 행사 및 선물용 떡 등도 주문을 받아 판매한다. 특히, 고급스러운 포장이 일품인 선물용떡과 답례떡이 인기를 끌며 매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허우영 대표는 “여의도떡집은 선물용과 답례떡에 특화된 고급스러운 포장방식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맛도 좋은데 포장까지 고급스럽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분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의도떡집은 안양은 물론 군포, 의왕, 과천 등 주변 지역으로 배달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까지 배달해 주며, 서울 등은 퀵서비스를 통해 배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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