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이제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들이 되어버렸다.
이런 혼돈 속에서도 굳건하게 나만의 학습 패턴, 학습의 누수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이다. 자기주도학습과 더불어 메타인지(평가과정)까지 가능하다면 금상첨화다.
1. 자기주도학습이란 무엇일까.
자기주도학습이란 내 공부에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 세운 계획에 맞춰 알맞은 교재와 학습법으로 공부하고, 제대로 학습했는지 평가 및 점검까지가 자기주도학습니다.
공부에 내가 주인이 되려면, 가장 먼저 나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 내가 어떤 과목을 선호하는지, 미루는 과목은 무엇인지, 미루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려운 과목은 왜 어려운지, 내가 선호하는 공부 방식은 무엇인지, 학교 수업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데 문제는 없는지, 복습은 잘 이루어지는지, 계획과 실행에 오류는 없는지 등 학습에 관한 많은 것을 파악하는 게 일순위다.
2. 계획을 세워보자.
학습적으로 나를 파악하는 시간이 끝났다면, 내가 실제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하고, 해야 할 공부의 리스트와 과목별 전략을 작성하여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팁을 주자면, 시즌에 맞는 공부를 추천한다. 지금이 내신에 집중할 시기인지, 기반 공부에 집중할 시기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모든 사전 조사가 끝났다면,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계획을 세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된다. 하루 계획은 5~10분 정도 추천한다. 계획은 일간, 주간, 월간, 장기 계획이 있지만, 주간 계획을 추천한다. 주간 계획 속에 하루하루의 계획이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세워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공부가 밀릴 수 있으므로, 여유시간도 함께 세워야 한다.
3. 시작이 반이다.
계획까지 세웠다면, 이젠 ‘알맞은 학습법’으로 공부를 시작해보자. “시작이 반이다” 공부를 시작했다면 50%는 성공한 셈이다. 이제 직접 공부를 하면서 생기는 오류들을 점검하도록 하자.
다음 편에, 학습법 & 평가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자, 이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준비를 해볼까? 얼마 남지 않은 2학기 중간고사를 위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상동 에듀플렉스 박정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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