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증은 아이들이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과 정서적인 요인, 이로부터 느끼게 되는 감각에 의해 시작된다. 여러 가지 중 우리 아이는 어디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체증을 유발하는 요인 바로 알기
기체증은 엄마의 뱃속에서 시작될 수 있다. 엄마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정서적인 부분을 비롯해 엄마의 건강도 영향을 준다. 엄마와 아빠의 정서적인 유대 부분도 중요하다.
아기가 주변을 둘러볼 때 아무도 없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공포심으로 작용할 때 가장 심한 기체증이 유발된다. 이를 홀로 공포라고 하기도 한다. 반복되면 정서적인 이상이 초래되기도 한다. 부모들은 독방 체벌 등을 삼가야 한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서운함을 느낄 때도 발생한다. 소리, 맛, 냄새, 빛 등의 과도한 자극도 기체증의 원인이 된다. 수면이나 휴식방해, 타인의 과도한 간섭(‘안돼’, ‘하지마’ 증후군)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신체적 건강, 정서적인 안정으로 기체증 예방
기체증은 생활의 배려와 노력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잘 먹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못 먹는 것에 대해 이해와 배려를 해야 한다. 부모들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한다. 음식 때문에 기체증이 발생할 경우 한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잘 자기 위한 노력과 환경조성도 필요하다. 부모가 옆에 있으면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조명은 어둡게 하고 깜깜해도 좋다. 통풍이 잘되는 담요와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고 적당한 소음성 음악도 도움이 된다. 호연지기를 기르는 운동도 좋다. 등산은 최고의 운동이고 무술 등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면 좋다.
마지막으로 수면 전 엄마 아빠와 30분 대화는 최고의 치료제라 할 수 있다. 낮 동안 있었던 일을 주저리 주저리 말하게 해주면 된다. 이를 통해 마음에 쌓인 부담감을 털어버릴 수 있다. 이때 엄마 아빠는 평가나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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