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어렵게, 무조건 많이 시킨다고 좋은 학습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밑거름을 제대로 다듬은 후, 차근차근 다음 단계(들)를 쌓아 올려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은, 공부에만이 아닌, 삶의 모든 면에서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중학교 1학년들은 한 해 동안 기초문법과 학생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어휘력을 최대한으로 다지고, 확장해야 한다. 중학교 1학년에는 내신이 없으므로, 또한, 이런 학습을 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심화 문법과 독해를 소화하기 위한 기초문법을 다지고, 어휘의 확장을 통한 기본적인 문장의 해석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중학교 2학년에 들어선 후에는, 중학교 1학년 때 배운 내용과 학습 습관을 토대로 내신 준비도 하며 동시에 서술형을 위한 쓰기와 단순 해석을 넘어선 지문의 이해를 요구하는 유형별 독해 연습을 해야 한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중등 과정에서 다뤄지는 기초문법을 총동원하는 고등 어법을 배우기 시작할 수 있고, 고등 어법과 중1,2 때 쌓아 올린 어휘와 독해력을 활용해 모의고사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지문을 해석이 아닌, 글의 구조, 흐름과 이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학교 때에는 비단 내신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중학교 때에는 고등과정과 입시를 위한 준비를 하는 적기이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에서부터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을 하고, 그 토대로 학습 습관을 들여놔야 한다. 그래야지만 고등과정에 들어서서 모든 문법 요소들이 필요로 되는 고등 어법과 고등 내신 서술형 준비를 더욱더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되고, 또한 모의고사와 고등 내신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지문의 독해에 있어서 큰 탈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고등학교에 들어선 후에는, 중학교 때 성장시킨 학습 내용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완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이러한 반복된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자신 있게 영어를 대할 수 있게 된다.
더채움영어학원 Kim Jaerin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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