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목표가 뚜렷한 사람과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의 미래는 확률적으로 전자의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 하물며 꾸준히 노력으로 성과가 나와야하는 수학학습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목표 없는 수학학습을 진행하면 진도는 늘어지고 지속적인 실력 향상도 담보해 내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그날그날 달성해야 할 일자별 진도표가 필요한 것이다. 크게는 어떤 과정을 일주일에 몇 번, 또는 어느 단원을 얼마의 기간에 끝낼 것이지 계획 하고, 자신의 수준에 따라 세부 단원을 얼마로 나누어야 하는지 등 목표점을 정해야 하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수준을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60:40 또는 70:30으로 잡고, 학습 진도 계획표 내의 기간이 끝나면 다음 레벨로 올릴 수 있도록 최상의 진도표를 만들어 내어야 한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가 진도표를 가지고 1주일 정도 공부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실제로 학원에서도 학생별로 진도표를 이상적으로 잘 만들어도 30% 정도의 학생들은 진도 수정이 생긴다. 1주일 동안 수업을 해 보면 생각보다 훨씬 잘 할 수도 또는 생각보다 훨씬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목표 유무 따라 결과 달라져
목표를 가진 학생과 아닌 학생의 분명한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해진다. 학생별로 진도표가 세워졌다면 다음 단계는 그날그날 공부해야 할 수업 목표 체크 리스트가 필요하다. 수업 목표 체크 리스트는 그날 공부해야 할 분량을 진도표를 참조하여 배분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점검해보고 진도에 차질이 발생하면 주말에라도 보충하여 100% 진도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이 반드시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대목이다.
그리고 학습 현황 기록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날 목표를 정했는데 달성한 데이터 자료가 없다면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없을 것이고 당연히 현재의 문제점을 피드백하기도 어려워지며 그래서 조만간 더 좋은 성과를 담보해 내기도 힘들어진다.
학습 시간, 교재별로 학습한 진도량, 문제 오답체크, 점수, 오답 시 고쳐서 맞은 것, 검색해서 맞은 것 등 다양한 현황 기록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반드시 학생이 직접 기록해야 한다. 스스로 다 푼 교재를 점검하며 기록할 때 나의 현주소를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학생의 상황에 발맞추어 대처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그 대처 방안에 대해서 이해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학생에게 변화가 생기고 그래서 단계적으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정확한 데이터와 학습 시스템을 가지고 현재의 학생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때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는 말일 것이다.
운정 가람마을 THE맞춤수학학원
원장 박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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