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뒤편에 자리잡은 디저트 카페 ‘지카세’. ‘집에서 만듦’이란 뜻을 지난 이곳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에이드 등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작은 의자가 놓인 입구를 지나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나무 위주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핸드메이드 케이크와 음료. ‘나카무라아카데미’의 강남 분원에서 일본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했다는 주인장은 가게 이름 그대로 집에서 만든 것처럼 되도록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재료로 정성을 다한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조림이나 초코음료도 직접 초코를 녹여 만들어내 고객만족도가 높단다.
먹어보면 뭔가 다르다는 이곳의 케이크는 당근, 모카그럼블, 더블치즈, 바닐라크림, 말차유자, 과일생크림, 사과홍차, 쫀득초코, 얼그레이복숭아 케이크와 티라미수가 있다. 매장에서는 이중 매일 4~5종류의 조각 케이크를 만날 수 있고, 홀 케이크(티라미수 제외)는 예약주문 가능하다. 음료는 아인슈페너, 아포가또 등 커피와 라임초콜릿, 유자베리소다, 자몽오미자소다 등이 맛있다. 요즘 ‘지카세’ 제철 메뉴는 직접 담근 금귤 청으로 만든 금귤차와 금귤에이드. 요즘 구하기 힘든 금귤의 상큼하고 달콤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
유리창 너머로 바깥을 바라다보며 조각 케이크와 음료를 즐기기 좋아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잦다. 직장인들의 커피 테이크아웃이 많아 평일은 오전 8시30분에 일찍 오픈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42-38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8시(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픈), 일요일 휴무
문의: 031-902-1900, 인스타그램 jikas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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