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에서 “의식적 학습”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해오던 문법공부, 단어암기, 문제풀이 등을 말합니다.
우리가 공부했던 수많은 문법책, 단어장과 문제집들을 보면 열심히 했다는 뿌듯함은 느껴지지만, 정작 외국인 앞에서는 영어가 들리지도 않고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 신세가 되고 맙니다.
반면 영어에서 “무의식적 습득”이란 무자막 영화보기, 원서읽기, 흘려듣기 등 영어환경에 충분히 노출해 꾸준히 듣고 보는 것만으로 어느 순간 영어가 들리고,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우리 아이가 첫돌이 될 때 수없이 아이에게 들려주던 그 “엄마”라는 말을 하고 그후 어느 순간 언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그런 과정처럼 말이죠.
언어습득장치(LAD)가 뇌에서 활발히 작용하는 우리아이들에게 “의식적 학습”을 시켜야 할까요? “무의식적 습득”을 시켜야 할까요? 더 말할 것도 없이 “무의식적 습득”이 정답이겠지요.
우리가 여태까지 해왔던 “의식적 학습”으로 우리 아이 영어가 우리와 다르게 술술 나오길 원하신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무의식적 습득”으로 편하게 듣고 말하는 영어가 가능한 “엄마표 영어” 대한민국에 살며 비싼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기러기 아빠가 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우리보다 몇 배는 영어를 듣고 자유롭게 말하고, 영문으로 편안하게 많은 정보를 접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 엄마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이보람 안산프라임센터
류미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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