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는 학생 카페인 ‘다온 다븟다븟’을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했다. ‘다븟다븟’은 순우리말로 ‘매우 가깝고 친밀하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금옥여고 학생들에게 공모해 당선된 이름 ‘다온’과 ‘다븟다븟’을 붙여 만들었다. 오롯이 학생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공간별로 나누어져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혼자 공부하는 공간, 친교를 나누는 응접실, 모둠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다. 빔프로젝터가 설치돼 있고 한 쪽에는 휴식하며 읽어 볼 수 있는 책도 구비돼 있다. 앞으로 컴퓨터와 복사기 등도 준비할 예정에 있다. 조명, 액자, 의자, 테이블 등 모두 학교 교사들이 발품을 팔아 학생들을 위해 가장 적합한 것들로 골라 설치해 그 의미가 더 깊다. 이현숙 연구부장은 “학생들의 학습 공간, 친구들과 대화의 공간, 저자와의 대화 시간이나 토론, 발표 시간 등 다양한 다목적 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되는 공간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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