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요해졌다. 고교 3년간 학교에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입시의 흐름을 읽고 빠르게 수시전형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가 바로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 5년 전부터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맞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즐거운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하러 오는 학교
야탑고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는 입시의 변화에 맞춰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편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집중해도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런 학교의 노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자 수로 확인할 수 있다.
1학년부터 학생들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갖춰진 아탑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은 이제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를 올 정도다. 야탑고는 오랜 시간 축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보다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수학과 논리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심화 프로그램
올해 1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과목에 일반 선택 교과로 수학과제탐구와 미적분, 진로 선택 교과로 경제수학과 실용수학을 편제했으며, 사회와 문화, 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 그리고 융합과학, 사회문제 탐구, 여행지리, 생활과 과학, 과학사 등 22개의 탐구교과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야탑고는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장된 자유수강제지만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력을 좌우하는 수학과 논리학을 강화하고 있다. 수학과 논리학이 강화된 수업은 논술과목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를 확장시킨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해결한다. 2018학년도에는 1학기에 82개, 2학기에 57개의 모둠이 활발한 활동을 한 심화학습 모둠은 지도교사와 함께 3~5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자발적으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주제로 교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야탑고의 핵심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되는 비교과 활동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에서 강점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되는 것이 중요하다. 야탑고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교과 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학생부의 각 영역에 기재한다. 즉, 야탑고의 많은 비교과 활동은 학업역량과 심성 함양은 물론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까지 갖게 되는 것이다.
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정규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들의 활동,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과 진로탐색 진로포럼, 수리탐구대회, 철학 페스티벌, YHMUN(야탑모의유엔) 대회 등 분야별 경시대회뿐만 아니라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인기 2기 예체능 프로그램, 인근 지역사회(사랑의 학교, 예가원)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했다.
야탑고 전통의 주말아카데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려있는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졸업생 중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며 학습방법 상담과 구체적인 교과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줌으로써 학습의 멘토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을 물론 희망 학과에 대한 생동감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대입전략부 운영으로 지난 3년간 급속도로 대입 실적 상승
지난 3년간의 야탑고 진학실적은 놀랍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 실적이 두드러진다. 2017학년도 2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해 10명, 2019학년도에는 7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또한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 각각 4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역시 5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도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이렇듯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 뒤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라는 목표에 맞춘 진학지도가 비결이다. 각각의 명문대가 제시하는 인재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의 설계와 진학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학생들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는 2년 전 서울대에 동시에 합격한 쌍둥이 자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입전략부에서는 1학년부터 꾸준한 동기부여와 상담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자소서와 면접까지 함께 한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도서, 동아리 등 활동은 물론 어떤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할 것인지 충분히 안내해준다.
야탑고 특별 프로그램
• 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
• 나를 성장하게 하는 봉사활동
• 다양하고 알찬 경시, 경연 대회
• 언제나 열려있는 주말아카데미
• 내 인생을 밝혀 줄 진로 탐색과 진로포럼
•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자연과학 특강
•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
• 전공관련 학습 동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조광호 교장
“날마다 배우고 익혀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조광호 교장은 지난 3년간의 대입 실적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야탑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우리 야탑고는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지향작인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개선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야탑고의 학교교육이 문과와 이과가 만나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융합적인 혁신을 만들고, 그리하여 학문의 분과영역을 뛰어넘어 타 분야 인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탑교육은 진학뿐 아니라 1인2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의 공감문명에 대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가치체계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책임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교육에 힘쓸 것이라는 조 교장은 “최근에 우리 학교의 교기인 야구부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교 야구의 최정상에 선 야구부 못지않게 야탑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날마다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야탑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도록 저희 교사들은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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