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비롯해 동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ICT산업을 이끌 이브 양성에 두각을 드러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1~2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 컴퓨터정보계열 학생 2개 팀이 참가해 나나이로토리팀이‘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 및 시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또 해커즈랩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해커즈랩팀도‘반려동물 외출케어시스템’을 선보여 동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 팀이 참여했고, 첫날은 그 동안 진행한 수행과제를 발표와 시연해 상위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튿날은 선발된 10개 팀이 발표와 시연을 거쳐 최종 입상팀을 선발했다.
금상을 차지한 나나이로토리팀(일본어 나나(7), 이로(색), 토리(새) 즉 칠색조, 다양한 빛깔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멋지게 만들어 보자는 뜻)은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2·3학년생 5명(3학년 류정은·김민영·박보근, 2학년 팽진솔·박수진)이 지역 ICT기업인 ㈜신라시스템(대표이사 박창병)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나나이로토리팀 팽진솔 학생(2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 전공능력과 발표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전국 대학생들과 경쟁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브와 ICT멘토링은 ICT 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구성,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하도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가팀은 매년 3월 참가신청 후 심사를 통과한 팀이 매년 5월 수행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영진전문대 박성철 지도교수는 “우리 대학교 주문식교육의 우수성을 이번 입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학생들의 전공 실력과 발표 능력이 아주 돋보였다. 앞으로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여성 ICT인재 양성에서 전국 최고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회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될‘이브와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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