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음악에 맞춰 씽씽 달리던 추억의 롤러장이 이젠 가족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원마운트 내에 위치한 ‘로라비트’ 역시 가족, 친구 등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다. 로라비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는 마땅히 놀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며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가족 공간을 구상하게 됐고, 원마운트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일산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900평 규모의 로라비트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트랙과 커피나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트랙은 초보자와 숙련자가 부딪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완전 초보라면 트랙 중앙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연습을 할 수 있고, 롤러스케이트가 익숙해지고 주행이 가능해지면 바깥 라인을 타면 된다.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소규모 트랙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롤러스케이트, 헬멧과 보호대 등의 장비는 모두 대여 가능하다. 강좌도 열린다. 다양한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 기술 보유자로 유명한 문종은 코치가 직접 강습생을 가르친다. 강습을 받고 싶다면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분식, 식사 및 음료 등을 판매하는 넓은 휴게 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 편에는 트램폴린도 갖춰져 있어 다양한 재미가 있다. 롤러 이용권은 소인 1만1천원, 대인 1만3천원(기본시간 2시간 30분)이며 1일 이용권, 월 정액권 등 다양한 이용권을 구매 가능하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1시
문의: 031-923-798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