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고도 간식이 필요한 먹성의 아이들과 긴긴 여름 해를 어떻게 날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제안 하나. 가까운 동네 한식뷔페에서 허기진 배를 빵빵하게 채워보면 어떨까. 먹고 싶은 만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이밥에 고기 반찬, 국까지 알차게 준비돼 있는 우리동네 한식뷔페를 소개한다.
■마두동 ‘밥이보약 한식부페’
몸에 보약이 되는 밥과 찬이 한가득~
마두동에 위치한 ‘밥이보약 한식부페’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식당이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름처럼 보약이 될 만한 찬과 국, 그리고 디저트까지. 건강과 맛을 챙긴 든든한 한 끼를 6,000원에 챙겨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손맛 가득 알맞게 익은 각종 김치와 야채 반찬, 그리고 나물류가 유독 많은데 뭐 하나 거를 것 없이 모두 맛있다. 즉석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손님도 많다. 여기에 곁들인 고기 메뉴와 국수류,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주인장의 배려가 넘친다. 주인장은 매일 찾는 손님이 많아서 계절별로 15가지 반찬을 계속 바꿔가며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카레와 짜장도 번갈아 나오고 여름에는 콩국수, 묵밥, 비빔국수 등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다. 찹쌀을 섞어서 지은 밥은 찰지고 윤기가 흐른다. 오후 7시 이후에는 그날 남은 반찬도 판매한다. 3가지 반찬을 용기에 양껏 담아서 5,000원에 사갈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14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문의 031-906-8882
■백석유니테크빌 ‘웰빙보리한식부페’
한식과 보리비빔밥 등 15가지 이상의 웰빙 식단
백석동 유니테크빌 1층에 있는 ‘웰빙보리한식부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즐겨 찾는 한식당이다. 넉넉한 실내공간은 식판 가득 음식을 담아 식사하는 사람들도 인산인해다. 오랫동안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5,000원으로 다양하고 푸짐한 한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 메뉴가 포함된 뷔페식 반찬이 제공되고, 보리밥과 나물이 준비된 비빔밥 코너는 상시 준비돼 있다. 여름맞이 계절메뉴 코너에는 요일별로 열무국수, 냉모밀, 콩국수, 쫄면과 비빔국수, 호박식혜 등이 제공된다. 카레나 짜장은 부모와 함께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콘을 준비했다.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고 중식과 석식을 제공하며, 토요일은 중식만 준비한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142 유니테크빌 103호
영업시간 중식: 오전 11시10분 ~ 오후 2시30분
석식: 오후 5시20분 ~ 오후 7시30분
(토요일, 중식만 이용 가능) 일요일 휴무
문의 031-902-0870
■파주 출판단지 직원들의 즐겨찾기 맛집 ‘띠띠빵빵 한식뷔페’
메인요리 두 가지와 10가지 밑반찬 기본 제공
‘띠띠빵빵 한식뷔페’는 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출판사 직원들이나 여행 중 출출함을 달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편이다. 1인분 가격은 6천 원.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10가지 밑반찬과 조림이나 볶음, 튀김류와 같은메인 요리 2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국과 새콤달콤한 맛의 샐러드, 그리고 국수까지 추가되어 손님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다. 일반 학교나 회사의 구내식당처럼 식단은 매일 바뀐다. 때에 따라서는 계절 메뉴를 선보이기도 한다. 여름철엔 시원한 콩국수가 나온다. 특별히 매장 한편에 설치된 셀프 조리대에서는 라면과 계란 프라이를 무제한으로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차원에서 만든 코너지만 착한 가격으로 푸짐한 한 끼를 즐기고픈 손님들에게 인기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40 점프존 상가 202호
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 30분 ~ 오후 6시
화~목/토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문의 031-944-3810
■헤이리 자연밥상
“30여 가지의 푸짐한 한식 밥상 즐기세요”
헤이리예술마을 2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헤이리 자연밥상’은 인근 지역 거주민들과 직장인,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북새통을 이루는 한식뷔페다. 갈비, 제육, 생선 등 세 가지 이상의 메인요리에 입맛 돋구는 수십여 가지의 사이드 반찬, 고사리와 참나물 등 계절 나물과 각종 김치류, 보쌈을 위한 신선한 야채와 젓갈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육식을 좋아하는 손님도 채식을 좋아하는 손님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반찬 구성이 돋보인다. 라면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힌 셀프 라면 코너와 식빵 토스트 코너도 있다. 자연밥상에서는 밥과 여러 가지 국뿐 아니라 누룽지를 끓여 놓아 속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각종 샐러드와 과일, 디저트 간식이 준비돼 있다. 메인 요리와 사이드 반찬은 요일에 따라 달라진다. 음료수로 커피와 수정과, 오렌지 쥬스가 준비돼 있다. 헤이리마을에 놀러온 관광객들도 부담 없는 가격에 많이 들른다.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은 휴무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53
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토요일 오후 3시까지, 일요일 휴무)
이용요금 1인당 8천원(초등학생 6천원, 미취학아동 3천원)
■올레길 웰빙한식부페
“나만의 도시락 만들어 테이크아웃 해요~”
교하 문발동 먹자골목에는 퓨전레스토랑 타샤의 정원을 비롯해 중식당 상해 2010, 뇌조리국수집, 돈까스 클럽, 베이킹&브런치카페 더티트렁크, 식빵연구소 등을 비롯해 테마별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개성 있고 맛 좋은 음식점들 사이로 가성비 좋은 한식뷔페 ‘올레길 웰빙한식부페’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한끼 식사에 기 만원을 써야 하는 요즘 몇 천원으로 한끼 식사를 든든히 치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한식 뷔페로 인기가 많다. 주변 직장인들이나 지역민들도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찾아 많이 들른다고 한다. 올레길 웰빙한식부페에는 손이 자주 가는 인기 반찬과 생선구이, 도토리묵 무침과 나물 등이 준비돼 있고 개인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와 라면, 식빵 토스트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 싱싱한 쌈야채는 기본이다. 바쁜 손님을 위한 셀프 도시락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먹고 싶은 반찬만 가득 담아 도시락으로 만들면 실속 있는 점심 도시락이 탄생한다. 단체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다. 아침 식사는 5천원이고 점심 저녁 식사는 6천원이다.
위치 파주시 지목로94(문발동 76-5)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8시(주말 오후 3시까지)
문의 031-941-2628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계나연 리포터 stormy118@naver.com,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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