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녀가 공부를 잘하길 바란다. 자녀가 특목고・명문대에 합격하길 바라며 입시설명회를 다니며 정보를 수집한다. 아무리 뛰어난 합격전략을 세워도 자녀가 심화학습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심화학습을 하려면 학습방법을 잘 알아야 하며,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예외 없이 동기부여가 된 상태로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 공부 좀 한다는 ‘공부의 신(神)’이 탄생하는 과정을 알아보자.
우리 아이는 어떨 때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가?
첫째 해당 공부 분야에 관심과 적성이 있어야 흥미를 느낀다. 관심과 적성은 아이의 타고난 성향과 역량에 의해 좌우되지만, 아이를 지도하는 강사의 자질에 의해서도 달라진다. 훌륭한 강사는 공부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내 아이에 맞는 적성을 찾아준다.
둘째 학생이 스스로 공부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때 흥미를 느낀다. 자기주도성과 흥미는 상호 연관이 되어있다. 뭐든 스스로 해야 재미가 있다.
셋째 성적과 상관없이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흥미가 유지된다. 잘하면 칭찬하고 부족하면 격려해야 한다. 비난과 비판은 자존감을 해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공신들을 길러냈다. 공신은 자존감과 절실함을 가지고 있었다. 절심함은 뚜렷한 목표를 이루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상태다. 이를 이루려 노력했고 작은 성공과 성취가 반복되며 자존감이 생겨났다.
다시 말해 훌륭한 강사가 아이의 자질과 적성을 잘 살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다할 때 아이는 공부에 흥미를 느낀다. 공부를 잘하려면 아이 스스로 자존감과 절실함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잘하면 칭찬하고 부족하면 격려해야 한다. 그 것이 공신을 만드는 첫 단추요, 참교육의 시작이다. 여기에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자신감이 더하면 된다. 참교육 마인드을 가진 진정한 교육공간에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함께 ‘공부의 신(神)’은 탄생될 수 있다.
지기현 부원장
잠실파인만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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