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학원가에 뛰어들어 영어를 가르친지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여전히 힘들고 지치는 일 중의 하나가 아이들에게 단어를 암기시키는 일이다. 상위권아이들이이야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잘 외우고 시험에 실패하는 법이 없으니 걱정이 없는데 항상 고민이 되는 지점이 중하위권 아이들이다. 항상 단어외우기를 무척 싫어하고 외워도 머릿속 유효기한은 한달이 넘지를 않는다. 기본단어를 모르고서야 아무리 영험한 재주가 있더라도 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가 없다.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단어를 못 외우는게 정상이지 싶을때도 있다.
“ conscience ”라는 단어가 우리말 “양심”과 어떻게 연관이 되어서 이 단어를 외울까?
여러분들이 나름대로 해답을 주려고 했다.
어원을 열심히 공부시켜서 단어를 외우는 방법, 단어를 비틀어서 어떻게든 우리말과 관련지으려는 방법 , 혹은 단어를 깜빡거리게해서 뇌를 자극하는 방법등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어느것 하나 답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굿모닝보카’를 만났다.
이유가 있었다!!!
나도 지금껏 몰랐던 사실하나를 이 시스템을 접하면서 알게 됐다.
예를 들어보자.
‘boil' 이라는 단어다.
우리는 이 단어를 어떻게 외울까?
대부분 ‘oil'에 ’b'가 합쳐져서 무의식적으로 각인된다.
그런데 스펠링 못외우는 애들은 그렇게 외우지 않는다.
즉 'b' 'o' 'i' 'l' 이렇게 파편적으로 바라본다.
우리처럼 단어를 블록져서 외우지를 못한다.
마치 우리말 ‘가방’을 어떤 외국인이 ‘ㄱ’ ‘ㅏ’ ‘ㅂ’ ‘ㅏ’ ‘ㅇ’ 이렇게 외우는 식이다.
한번 이 이야기가 맞는지 실험을 하나 해보려고 한다.
디음 단어를 5초만에 외워보기 바란다.
euosnosnmouh
도저히 못외운다.
그러나 이 단어에서 “블록덩어리”를 활용하면 5초내에 누구나 외운다.
housesunmoon (실제단어는 아니다)
house sun moon 블록이 보이기 때문이다.
영어에서 주로 쓰이는 블록은 대략 300개 내외이다.
물론 이것이 영어의 어원이지만 중하위권 아이들에게 어원뜻을 가르쳐서는 100% 실패한다
천천히 뜸을 들여서 300개의 블록을 자연스럽게 학습할수 있게 이 보카시스템은 되어있다.
실제로 블록학습이 끝난 아이들에게서 놀라운 단어암기 속도의 향상을 경험한다.
연상이미지로 단어를 암기하자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이 시스템은 글자 암기에서 벗어나서 통합스토리 이미지 연상법을 활용한다.
예을 들어 ‘deliver'라는 단어를 외운다고 해보자
알다시피 수능시험에 이 단어가 대다수가 알고 있는 ’배달하다’ 로 출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른 뜻으로 이 단어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다른 여러개의 뜻들을 어떻게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암기할수 있을까?
여기서 이미지 연상 암기법이 탁월한 효과를 드러낸다
다음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란다
자장면 배달부가 배달하러 왔다.
단상의 신사는 연설하고 있다.
그때 누군가가 총으로 신사를 공격한다.
이때 배달부가 신사를 막아준다.
이 혼란한 순간에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하려고 한다.
이 이미지를 머릿속에 저장하면 이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는 저절로 떠오른다.
1.배달하다 / 2. 연설하다 / 3. 공격을 가하다 / 4.구하다 / 5.분만시키다(하다)
방학동안 수능3000단어 누구나 정복할수 있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상위권은 어떤 방식으로도 잘 외운다.
중하위권은 이 암기법이 비약적인 어휘력 향상을 견인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구글 소리인식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서 단어를 외울때나 문장을 외울때도 소리로 우리의 뇌를 자극한다.
우리의 다양한 감각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는 이 암기법으로 본원에서는 방학동안에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단어 3000개 암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나름 푸짐한 장학금을 걸고 콘테스트도 진행하려고 한다. 한달 남짓한 방학 동안에 이미지만 뇌 속에 저장되어 있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수능 3000단어를 만들고 장학금도 탄다면 나름 보람있는 여름방학이 아닐까?
하재송
하재송영어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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