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부원장
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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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 입시생들이 학생부 성적과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안 좋은 경우에도 기사회생할 수 있는 모집유형이 수시 실기중심전형이다.
실기중심전형은 일괄전형과 다단계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괄전형은 실기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성적이 일부 반영된다. 다단계 전형은 대부분 학생부로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
우선 실기중심 일괄전형에서 실기 100% 반영 학교로는 서울여대, 건국대 글로컬, 삼육대 등이 대표적이다. 실기비중 80~60% 반영의 일괄전형에선 학생부 성적이 일부 반영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나 학생부 성적의 등급간 격차는 매우 미미하다. 예를 들어 성신여대는 학생부 7등급 학생에게도 100점 만점에 90점을 부여할 정도로 1~7등급까지의 등급간 점수차가 매우 낮다. 그 외 동덕여대, 경희대, 경기대, 가천대 등의 학교들도 학생부 6등급인 경우 100점 만점 중 80점 중,후반의 점수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학생부교과성적 우수학생들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주로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실기중심전형 지원자는 3등급에서 6등급까지의 유사한 성적대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 실기중심전형 일괄전형의 합격전략은 실질반영비가 높은 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데 있다.
실기중심 다단계전형 중 1단계 실기 100%의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1단계에 학생부로 1차 선발한다. 대부분 학생부 2~3등급 내외 학생들이 1단계에 합격하기에 학생부 성적관리도 중요하지만 2단계엔 대부분 실기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성적과 실기 모두 균형 있게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한편 서울대 미대는 전년도와 큰 변동 없이 올해도 수시 100%로 모집하고, 2021학년도엔 일반전형이 정시모집 1단계 수능 100% 10배수, 2단계는 수능40+면접30+실기30으로 변화될 계획이다. 올해가 서울대 수능최저등급인 3등급대 학생들이 서울대 미대를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기회와 기적이 존재하는 수시 실기중심전형! 계획적인 실기 관리에 그 해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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