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동구청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한 ‘벨라진’은 일산에서 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은 화덕에 구운 피자를 메인으로, 신선한 수제 리코타 치즈와 쫄깃쫄깃한 수제 빵,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을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환하고 널찍한 식당 내부는 테이블 공간이 넓은 편이라 식사하기 편안하다. 그리고 아기의자와 아기침대까지 구비돼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외식에 안성맞춤이다. 큼지막한 창으로 내려다보이는 바깥 풍경은 외식을 즐기는 커플이나 가족에게 적당한 설렘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주문한 메뉴 전에 나오는 식전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수제빵의 정성이 느껴진다. 도우를 손수 반죽해서 참나무 장작 화덕에 구워내는 화덕피자는 뭐하나 꼭 집어서 추천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메뉴가 맛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블루베리 피자는 블루베리와 수제 리코타 치즈, 와일드 루골라가 조화를 이룬 피자로 비주얼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데, 맛은 그 이상이다. 이곳 주인장의 추천 피자,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는 모차렐라, 크림, 브리, 미몰레뜨 이렇게 4종류의 치즈가 올라간 풍부한 맛의 피자로 이탈리아 본토의 강한 풍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피자에 올라가는 토핑이 푸짐하고, 화덕에 구우면서 노릇하게 탄 도우는 바삭하면서 쫄깃하다. 신메뉴 이벤트로 새로 출시된 피자를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이지만 파스타도 이에 못지않다. 이곳의 간판 파스타인 ‘빠네 파스타’는 직접 만든 먹물 빵에 부드럽고 진한 크림 파스타를 담아내 조화를 이룬 메뉴다. 신선한 새우와 허브로 맛을 낸 토마토 파스타 ‘감베리 토마토’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디셀러 메뉴다. 파스타에 샐러드를 곁들이면 보다 푸짐하고 상큼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참나무 장작에 구워 훈연 향이 가득한 부챗살을 올린 스테이크 샐러드는 말할 것도 없고, 발사믹 소스로 조리한 버섯에 치즈로 향을 더한 ‘버섯 샐러드’도 한번 맛보면 다시 찾는 인기 메뉴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3시30분 사이에 방문하면 런치세트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파스타’를 반값에 제공하고 있다. 주말, 공휴일 제외.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 2층 208호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쉬는 시간 오후 3시30분~ 5시) 토,일, 공휴일 쉬는시간 없음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9시/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문의 031-90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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