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남수리논술팀장
입실론수학전문학원
문의 031-706-1336
정시? 수시? 그리고 수시전형 중에서도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논술 전형 등 다양한 입학전형이 있다. 이들 중에서 논술 전형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맞을지, 내신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수리 논술에 대한 대표적인 고민들에 대한 짧은 답을 드리려 한다.
상위권은 기본, 중위권 학생은 필수!
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수리논술 전형은 31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3.5%를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낮은 수치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위 주요 대학 기준으로 12.5%를 차지, 정시 대비 44.1% 해당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선발 비율로만 고려해 볼 때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리논술 전형 준비는 기본이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필수라 할 수 있다.
수리논술 전형에서 연세대, 건국대는 논술로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60~70% 정도를 논술성적으로 선발한다. 30~40%는 학생부 교과성적, 비교과 영역들을 반영하지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내신실질반영 비율을 계산해 보면, 등급간 점수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내신성적 때문에 논술 전형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핑계일 듯하다. 수시에서 수리논술전형은 불리한 내신을 극복할 수 있는 전형이다.
수리논술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할까?
수능 이후부터 준비해도 된다? 논술 준비해도 합격하기 힘들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절대 아니다!” 이다. 아직 준비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 바로 준비하길 권한다. 수리논술은 대학에서 출제한 논제에 대한 분석과 문제 해결능력, 논리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논술 전형을 지원한다면 빈출 주제와 유형, 개념 학습은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꾸준히 답안 작성 훈련을 하는 것이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한 필수이다. 지원 대학을 결정하게 되는 여름방학부터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풀이 강의 방식의 수업보다는 시험장에서 응용, 적용할 수 있는 수업 형태의 논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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