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구가 늘고 있다, 이어폰 사용할 때 음량 크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설마 했는데 보청기를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A씨는 “휴대폰 벨소리를 잘 듣지 못해 친정엄마와 통화가 어려웠다. 얼마 전부터 엄마가 자꾸 되묻는다”며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안산에 사는 엄마가 지속적으로 찾아가 관리 받을 수 있는 전문가를 꼼꼼히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포낙’이라는 브랜드의 보청기를 찾았다고 했다.
보청기 보조금 131만원까지 가능해
전문가들은 난청이 시작되는 50세 이후가 되면 청력검사를 제대로 받아보라고 권유한다. 정기적인 청력검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청능훈련에 대해 알아보면서 난청을 예방하고, 장애진단 여부를 파악해 보청기의 도움을 받으라는 충고다.
포낙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원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모르는 부모님들은 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러워 보청기 착용을 미루게 된다. 시력 나쁜 사람들이 안경 쓰는 것처럼 청력이 약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청력검사를 시작했다. 안산포낙에서 청력검사는 무료다.
청각장애 2~6급이면 5년에 한 번씩 보청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보조금 전액 100%를 지원하며 일반건강보험대상자라면 131만원의 90%인 117만9천원을 지원해준다. 15세 미만이라면 양쪽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한 보청기, 핸즈프리 통화도 OK
사물인터넷 기술 발달로 버튼 클릭 한 번 혹은 명령어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편리한 시대가 왔다. 인터넷, 블루투스 등을 통해 연결된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부모님 선물로도 스마트한 제품을 선호한다.
김 원장은 전화통화가 가장 불편하다는 A씨 엄마에게 통화음질이 좋은 제품으로 ‘오데오(Audeo) M’이라는 신제품을 안내했다. 오데오M은 블루투스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 TV,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연결된다. 양쪽 귀로 핸즈프리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충전형 모델도 제공하며 포낙 리모트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해 부모님이 단순한 조작으로 편리하게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 가격할인 이벤트
김도형 원장은 “난청의 종류와 경중에 따라 개인에 맞는 보청기를 찾아주고 이후에도 어떻게 관리해 주느냐에 따라서 만족도가 달라진다. 보청기는 많은 경험과 기술을 가진 청능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 나이와 상관없이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자녀들도 부모님의 보청기 착용시기가 늦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보청기를 선물하려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가격할인 이벤트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제품을 포함해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 보상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아날로그형은 한 개당 5만원, 디지털형은 2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구입 후 2년 내 고장이나 파손이 있으면 새보청기로 교환받을 수 있으니 부모와 자녀 모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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