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발표로 2019학년도 대학입시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2020학년도 입시 일정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족한 내신에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전형과 문예창작과 영화과 실기 전형이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과 문예창작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수 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대입 역전을 위한 논술 전형과 문예창작 실기전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성표 박사 큐브 논술학원 원장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특징은?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는 3.5% 정도다. 하지만 수도권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약 12.5%에 달한다. 즉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학별 논술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고 중앙대(827명), 경희대(714명)가 700명 이상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는 특히나 사탐을 포함하여 2등급 2개면 최저 등급 요건을 맞추기 때문에 정시에서 서울권의 명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를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다음으로 연세대(607명), 이화여대(543명), 성균관대(532명) 가 500명 이상 선발한다.
논술 전형 선발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논술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은 대학이 설정한 학생부의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교과 점수에 기본점수를 주는 대학이 많아 내신이 5~6등급을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논술시험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큐브논술학원에서도 실제 내신 3~4 등급 학생 중 전년도에 성균관대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집중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논술 전형의 합격은 논술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최저등급도 없애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부터는 건국대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방승희 큐브 논술학원 수리논술 부원장, 이건주 큐브 논술학원 대표강사
논술과 어려워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은?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에서는 인문학과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논술 실력, 토론 실력 향상을 시도한다. 방학 중 목동과 평촌 영통에 각각 개설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실’은 중등부와 고등부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성표 박사와 이건주 대표강사가 직접 학원 강의를 위해서 만든 교재를 사용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 작품들 및 사회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문제 분석력을 신장시키고, 고전 읽기를 통해 문제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 디베이트 토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논술과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등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최근난이도가 상향된 수능 국어의 신유형과 고난이도 문제는 철저한 독해와 비판력이 없이는 풀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따라서 자신의 사유와 사고의 깊이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대비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촌 영통 유일 영화과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 운영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은 평촌 유일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연극영화과, 한양대 등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의경력을 가진 문화콘텐츠 박사 홍성표 원장과 한국일보 문학사상을 통하여 등단한 현역 작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수도권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극작과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만해백일장과 마로니에백일장, 세종대학교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에서 탁월한 입상 실력을 발휘한 바가 있다. 안양예술고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진학반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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