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평소에도 학원을 다니고, 방학 때는 특강까지 듣는데, 어째서 실력은 크게 늘지 않는 것일까? 특히 영어는 방학마다 문법 특강이 단골 메뉴지만, 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초기화되는 실력에 적잖이 당황하기 일쑤다. 무엇이 문제일까? 평촌 학원가에서 뛰어난 실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고등 영수 전문 ‘비투비영어수학학원’ 유제욱 원장도 이런 문제를 고민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주인공이 된 수업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해답으로 제시, 실력과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30점대가 90점대로 오르고 60점대가 100점으로 오른 사례, 한두 등급은 물론 서너 등급이 훌쩍 뛰어오른 학생은 이곳에서는 흔하게 듣는 사례다.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오른 예가 많으면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실력 향상은 물론 성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학습 비결은 무엇인지 ‘비투비영어수학학원(이하, 비투비영수)’을 찾아가 들어봤다.
학생을 중심에 둔 수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철저한 관리가 성적향상의 비결
‘비투비영수’가 좋은 성과를 내는 데에는 학생 중심의 철저하고 전문적인 수업 시스템이 한몫했다. 수학의 경우, 3시간 수업 중 원장 직강으로 이뤄지는 1시간 반의 개념 수업이 끝나면 나머지 시간은 개인별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학생들이 스스로 풀며 실력을 점검한다. 문제는 기계적으로 푸는 것이 아닌 생각하며 사고하는 과정을 거쳐 풀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특징. 이를 위해 모르는 것은 바로바로 묻는 자유로운 질문 환경을 조성하고, 1:1 첨삭을 통해 제대로 이해했는지 꼼꼼히 챙긴다. 유제욱 원장은 “수업 전후에는 자습실에서 예·복습을 꼭 하도록 지도하고,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질문과 설명이 수업과 수업 외에도 계속해서 이뤄지다보니 학생들이 모르는 것은 즉각 체크해 보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 후에는 반별로 데일리테스트를 진행하고, 월별 테스트도 실시한다. 테스트 후 오답노트 작성과 설명을 통한 실력 점검은 필수. 또, 배운 내용과 학습 상태, 성적변화 추이 등을 담은 학생별 개별리포터를 매달 만들어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학원에 도착하면 스마트 기기 사용은 일절 금지되며, 소수 반 구성과 담임제를 통해 학생 한명 한명에 맞는 세심한 관리가 이어진다.
영어실력의 기본은 어휘! 철저한 테스트와 학습으로 어휘력과 성적 다 잡아
비투비영수는 영어를 잘 가르치기로도 소문나 있다. 이런 실력의 배경에는 어휘를 중요시하는 남다른 수업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백해정 영어원장은 “영어실력의 기본은 어휘”라며 “남들보다 배가 많은 단어를 학습하고 테스트하며 어휘실력을 단단하게 다지는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단어를 많이 알면 문법을 완벽히 몰라도 시험 문제를 푸는 데 유리하다는 설명.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비투비영수에서는 일주일에 약 600~1000개의 단어를 학습하고 테스트한다. 처음에는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계속적으로 반복하며 진행되는 단어시험에 어느 순간 적응하며 따라오게 되고,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시작한다고. 또한, 예상문제와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을 상시적으로 많이 풀어 주고, 수능에서 듣기가 어려워지는 추세임을 감안해 수업과 숙제를 통한 듣기 훈련도 빼놓지 않고 챙긴다.내신 대비는 어떨까? 비투비영수는 중·고등 모두 약 4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내신을 준비한다. 영어의 경우, 적게는 두 명에서는 많아야 5명을 넘지 않는 소수 반 편성인 탓에 소수 학교의 학생도 개별적으로 꼼꼼하게 내신 대비를 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수년간 출제된 학교별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고,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노트 정리도 실시하며 이 지역 학교들의 내신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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