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보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점을 발견 했다.
그 차이점은 바로 ‘메타인지능력’이었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잘 이해하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점수가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을 한다. 학습은 ‘배울 학(學)’, ‘익힐 습(習)’으로 쓴다.
그런데 학습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배우는 데만 집중하고 익히는 데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그러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그래서 혼자 공부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메타 인지 능력이 높으면 제대로 익힐 수 있음은 더할 나위 없이 명백하다.
보통의 학원 시스템은 강의식 교육을 한다. 각각 반에 담당 강사가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보다는
1. 선생님이 학생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주고, 직접 찍은 동영상들로 숙제를 내준다.
2. 학생들이 정성껏 공부를 해온다. (공부를 해 오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
3. 학생들과 배운 내용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점검해 본다.
4. 미비한 부분을 feed back 해준다.
이런 방식을 flip learning(역진행 수업 혹은 거꾸로 수업)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있고 모르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우고 익히는 데는 최적의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한다.
flip learning 의 또 다른 장점은, 그런 방식으로 학습이 계속되면 올바른 습관이 정착되고 본격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올바른 학습법으로의 전환은 어떠한가?
부천 상동 최강영어학원
백성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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